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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방문연구원 Man Fung YEUNG 박사는 2025년 11월 15일에 [버림받을 불안과 ‘동맹 강압 외교’: 중–북한 관계(1992–2022) 사례 연구] 주제의 박사학위 논문으로 대만에서 국제관계 분야 최대 학술 단체인 중화민국국제관계학회(Association of International Relations, ROC)로부터 ‘2025년 최우수 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1992년부터 2022년까지 중·북 관계 발전 과정을 조사하며 북한이 중국으로부터의 지속적인 “버림받을 불안(abandonment anxieties)” 을 어떻게 관리해왔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연구는 “동맹 강압 외교(alliance coercive diplomacy)” 라는 개념을 발전시키며, 북한이 때때로 중국의 지정학적 이익을 의도적으로 훼손하거나 위협함으로써 후견국인 중국으로부터 재확인을 끌어내려 했다는 점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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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윤리인 시대다. 아이들 사이에서는 성실히 출석한 친구를 향한 ‘개근 거지’라는 조롱이 떠돌고, 청년들은 호화로운 여행 사진을 자랑하는 SNS에 몰입한다. 연중 한 번 정도는 해외로, 철 따라는 국내의 관광지로 가족여행 가는 것이 중장년들의 친구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이야깃거리이고, 전 세계 안 가본 곳을 꼽아보는 어떤 이들에게는 은퇴 후의 꿈이란 여행가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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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중앙아시아센터 이주·난민연구단은 11월 13일 목요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장영욱 박사를 초청하여 〈기후변화가 인구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장영욱 박사는 먼저 기후변화가 국제사회에서 어떻게 논의되고 있는지를 개괄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기후변화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인구 이동, 국제정치, 개발 협력 등 다양한 영역과 맞닿아 있는 복합적 이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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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는 도사사학회, 조선대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과 공동으로 2025년 11월 14일 “동아시아 기후 위기와 재난 거버넌스”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크게 세 섹션에 걸쳐 전 세계의 공통적인 문제인 기후 위기가 인류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동아시아 지역의 맥락에서 다각도로 모색했다. 참여한 섹션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Climate Change and Human Capital: The Hidden Costs of a Warming World”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던 발표였다. 해당 발표는 통상적으로 기후 위기가 환경이나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막연한 통념을 넘어, 인적 자본에 초점을 맞추어 노동생산성, 인지능력 저하 등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영향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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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에서는 전 괴팅겐 아카데미 연구원인 정진일 박사를 초빙히여, 일본의 불교 산스크리스 사본 편집 작업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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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7일, “비교지역연구 방법론 모색: 민주주의 국가와 독재국가의 유산 담론 형성을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제5회 비교지역연구 콜로키움이 진행되었다. 발표의 첫머리에 제시된 연구목적은 지역개념을 유산 담론을 통해 새롭게 이해하는 것, 민주주의와 독재라는 서로 다른 정치체제 속에서 지역이 어떻게 상상되고 구성되는가를 비교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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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홍콩 출신 연구자인 Man Fung Yeung 박사께서 발표를 진행하셨습니다. 발표자는 대만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공식 발언(한반도 및 미·중 관계 관련)을 중심으로 중국어 원문에 나타난 의미, 어조, 프레이밍 변화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한 연구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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