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Asia&Asias 2026년 7호 (2026년 4월 2일)

웹진 < 아아: Asia&Asias > 2026년 7호에서는 한국·중국·일본 동아시아 3국의 주식시장을 주제로 3개국 주식시장의 특징과 공통점을 분석합니다.

<아시아브리프> 에서는 강상엽 북경대 교수가 한국·중국·일본 3개국 주식시장의 특징을 비교·분석합니다. 강상엽 교수는 3개국 주식시장이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지만, 개인투자자의 비중, 투자자 보호 제도, 기업 지배구조, 외국인 자본의 영향력 등이 주식시장의 효율성과 변동성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고 분석하고 3개국 주식시장에 대한 추가적 관심과 연구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웹진 편집위원회

아시아브리프

다양성+아시아

아연의 아시아연구

동아시아의 풀뿌리 세계시민 – 돌봄 민주주의를 향하여


공석기(아시아연구소), 임현진(아시아연구소)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서 출발한다. “누가, 어떻게 글로벌 복합 위기를 감당할 것인가?”저자들은 그 해답을 국가나 시장, 혹은 추상적 세계시민 담론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풀뿌리 세계시민(rooted cosmopolitan citizens)’에서 찾는다. 풀뿌리 세계시민은 기후, 돌봄, 교육, 의료, 노인, 금융, 지역경제와 같은 생활세계의 문제를 관계·협동·실험·책임의 실천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시민이다.

기후 변화, 이주, 분쟁의 역학 관계: 시리아 내전은 기후 변화의 결과인가?

『한국이슬람학회논총』 35권 3호

황의현(아시아연구소)

이 글은 시리아 내전을 사례로 기후 변화, 이주, 분쟁 사이의 관계를 검토하고, 내전을 촉발한 요인으로 꼽히는 문제들이 가뭄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라 이전부터 존재하던 현상이며, 가뭄이 초래한 영향은 사회경제적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라는 점을 밝힌다. 시리아 내전은 기후 변화의 영향을 분쟁의 여러 요인 중 하나로서 다른 요인과의 관계망 내에서 분석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사례다.

고구려 포로·유민의 당 이주와 정착-당의 對고구려전 징발 지역과 고구려 포로·유민 안치 지역의 상관관계-

『한국고대사연구』 120호

김수진(아시아연구소)

이 글은 고구려 포로와 유민이 당의 주요 군사 징발 지역과 겹치는 곳에 배치되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는 단순한 개간이나 방어 목적뿐 아니라, 전쟁으로 피폐해진 지역의 인력 보충과 군사 운영을 위한 전략이었다. 결국 당은 포로와 유민을 활용해 군사·경제적 필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려 했음을 보여준다.

茶山의 『징비록』 읽기 -‘자율적’ 民堡의 구상-

『조선시대사학보』 115호

김호(아시아연구소)

이 글은 정약용이 말한 ‘민보(民堡)’를 국가의 통제 수단이 아니라 백성의 이익과 본성에 기반한 자율적 방어 체계로 재해석한다. 정약용은 관군의 한계를 인식하고, 사람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방어를 가능하게 하려 했다. 이는 개인의 이익과 자발성을 중시하는 제도 설계라는 점에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경세론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