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온라인 매거진

아아: Asia&Asias 2026년 4호 (2026년 2월 19일)

웹진 < 아아: Asia&Asias > 2026년 4호에는 러시아와 중국의 북극항로 협력과 서아시아 청년들의 전환을 분석합니다.

<아시아브리프>에서는 조영관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이 러시아와 중국의 북극항로 협력에 대해 살펴보고, 중국이 유럽으로 향하는 새로운 경로로서 북극항로를 활용하기 위해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하는 양상을 조명합니다.

<다양성+Asia>는 김선우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연구소 초빙연구원의 서아시아 걸프 국가의 경제 구조 전환에 따른 변화가 걸프 지역 청년들에게 미친 영향을 분석합니다. 김선우 연구원은 걸프 청년들이 경제적, 사회적 변화 속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하는 동시에 탈석유 시대의 고용 불안과 젠더 규범 재편이라는 변화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한 뒤, 새로운 사회적 합의를 형성하는 주체로서 걸프 청년들의 능동성을 강조합니다.

웹진 편집위원회

아시아브리프

다양성+아시아

아연의 아시아연구

우크라이나 전쟁과 경계를 넘는 난민들

우크라이나 전쟁은 21세기 국제질서와 인구 이동의 구조를 동시에 흔든 사건이다. 이 전쟁으로 발생한 대규모 난민 이동은 현대 분쟁이 만들어내는 강제 이주의 현실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난민의 이동은 단일한 경로로 진행되지 않으며, 일시적 체류와 귀환, 제3국 이동과 재정착이 복합적으로 얽힌 형태로 나타난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을 유라시아 전반의 정치·경제·사회적 맥락 속에서 분석한 연구서다.

‘아랍인’이 본 페르시아인과 튀르크인: 아랍 정체성의 형성과 타자에 대한 인식 변화

『한국중동학회논총』 46권 2호

황의현(아시아연구소 서아시아센터)

이 글은 7세기 이슬람의 등장 이후 언어와 문화를 중심으로 ‘아랍인’ 범주가 형성·확장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페르시아인과 튀르크인은 같은 무슬림이면서도 구별되는 타자로 인식되었음을 밝힌다. 나아가 이러한 집단 기억이 20세기 이후 정치적 변화 속에서 재해석되어 타자화 담론으로 활용되는 과정을 분석한다.

Rethinking Cultural Brokers: How to Make Ecotourism Work

『SUVANNABHUMI』 17권 2호

정정훈(아시아연구소 동남아시아센터)

이 글은 세바투 마을 청년들이 전통문화와 자연을 활용해 공동체 기반 생태관광을 운영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주민들은 생태관광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고유의 공간성과 진정성을 결합한 관광을 실천하며, 경제적 이익을 얻을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