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온라인 매거진

아아: Asia&Asias 2026년 22호 (2026년 1월 8일)

웹진 < 아아: Asia&Asias > 2026년 22호에는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서아시아의 2026년을 전망하는 글 세 편을 발간합니다. 동북아시아센터의 김백영은 미중 경쟁을 배경으로 한·미·일 대 북·중·러의 블록 간 네트워크 구조가 굳어질 것을 전망하며, 경제적으로는 저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AI와 첨단기술투자, 공급망 재편이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초저출산과 초고령화, 청년 위기, 이주민 증가 경향, 생성형 AI의 확산, 대중문화의 다극화, 그리고 식민지·전쟁·냉전을 둘러싼 기억·역사 갈등 장기화에 주목할 것을 제안합니다.

서아시아센터의 안소연은 가자지구 전쟁과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로 고조된 역내 불안 가운데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걸프 국가들 간 관계 강화, 시리아 과도 정부 수립, 이란 및 저항의 축 세력 약화 등으로 역내 질서가 재편되는 양상이 이어질 것이며,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 위기와 휴전 협정 불확실성이 2026년도 서아시아 정세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김형종 연세대학교 교수는 2026년도 동남아시아 정세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미얀마와 태국의 총선, 국경 분쟁으로 인한 정치 불안의 지속과 미중 경쟁 속 남중국해 긴장 관리를 제시합니다, 김형종은 디지털 경제와 AI 확대가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회원국 격차 관리가 도전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동티모르 가입 이후 ASEAN이 포용성 강화와 위기 대응 효율성을 동시에 증명할 도전에 직면했다고 전망합니다.

이번 아아는 아시아브리프 3편과 아연의 아시아연구(단행본) 1편으로 구성됩니다.

웹진 편집위원회

아시아브리프

아연의 아시아연구

중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시민사회의 힘 그리고 미래

중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시민사회의 힘 그리고 미래

구기연(아시아연구소 HK교수) 외

이 책은 전쟁과 권위주의, 종파 갈등으로 고착화된 ‘위기의 중동’이라는 통념을 넘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여전히 살아 움직이고 있는 시민사회의 역동성과 변혁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연구서다. 튀니지, 이집트, 시리아, 쿠웨이트, 레바논, 이라크, 이스라엘, 바레인, 튀르키예, 이란 등 10개국의 구체적 사례를 통해 아랍의 봄 이후 권위주의로의 회귀 속에서도 시민사회가 어떻게 새로운 전략과 조직 형태를 모색해 왔는지를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