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민심사에 대한 독일예시와 텍스트분석 활용제안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는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은 한울 박사의 난민심사에 대한 독일 예시와 텍스트 분석 활용제안이라는 주제로 7월 5일 목요일 12시 아시아연구소 406호에서 브라운백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독일의 난민이슈는 약 2015년부터 시작된 유럽연합 차원의 개방 이후로 정당 및 유권자의 정체성을 양극으로 가르게 되었고 급기야 극우정당의 재림을 일구었습니다. 이처럼 극명한 현상에 따른 난민이슈는 정치적 이슈이지만 이는 근본적으로 행정적, 기술적 문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본 연구는 한국을 대상으로 하는 난민신청이 증가하고 있지만 독일과 비해 아직 상대적으로 적기에 난민 입국 직후에 이루어지는 1차적 행정절차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한계의 개선방안 연구에 유리한 현시점과 사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먼저 독일의 난민자격심사에 대해 노출된 자국의 정보를 취합하여 과정의 한계와 함의를 설명한 후, 소위 빅데이터 학문에 속하는 텍스트분석 방법론을 일부 적용한 심사과정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특히 진술내용기록의 분석과정에 지역학연구와 지역학연구자를 동원, 통합한 범방법론적 모델을 제안하는데 목적을 둡니다. 고로 지역학전문가의 고유지식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도입하여 기술적 난관을 창의적으로 해소하고, 나아가 사회적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자유롭게 고민해 볼 예정입니다.
학내 관련 분야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