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둘째 주 (방학 중 WEEKLY는 격주로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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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의 발발은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기존 국제정치경제 질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된다. 본 2022년 6월호(통권 17호)는 강대국 간 세력갈등이 국제정세에 미치는 영향을 ‘강대국 갈등 및 그에 맞서는 아시아 국가들의 대응’이라는 관점하에 이해해보고자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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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류우익 (서울대학교) 독일통일 후 30년, 한 세대가 지났다. 1989년 11월 9일 동독 인민의 평화혁명은 베를린 장벽(Berliner Mauer)을 무너뜨렸다. 예상하지 못한 시점에서 아무런 본보기도 없었지만, 독일국민은 이 상황을 신속 과감하게 통일로 이끌었다. 그로부터 1년이 채 안되어 독일은 통일하였다. 독일통일은 소련과 동구 공산정권의 붕괴, 유럽통일로 이어졌고 자유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온 지구를 휘감았다. 당시 중국에서는 반대로 천안문사태를 무력으로 진압하였고 한국에서는 데탕트(detente) 정책을 시행하였다. 독일통일에 대해서는 ‘흡수통일’, ‘너무 급했다’거나, 심지어 재앙을 초래하였다고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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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윤대영 (서울대학교) 이 글은 베트남 근현대사 전개 과정에서 활동했던 청년들의 역할을 살펴본다. 식민지 조국을 ‘해방’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청년들은 독립 이후의 남북 분단과 무력에 의한 흡수 통일을 각자의 방식으로 경험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로 분출된 사회 문제는 청년들의 태도와 행동에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개혁과 개방을 선택한 베트남 정부의 지속가능한 도이 머이(Đổi Mới, 쇄신)는 청년들의 다양한 움직임을 조율하는 데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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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고길곤의 시론 - '영혼 없는 공무원'을 위한 변론
"국민 아니라 정권에 충성 강요 탓 국가적 위기엔 묵묵히 소임 수행 자율권 보장하고, 보상 늘려야" 새 정권이 출범하면서 공무원에 대한 불신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조세 정의를 위해 법인세를 올리고 공시지가를 현실화해 종부세를 올리던 관료들이 정권이 바뀌자마자 다시 법인세와 종합부동산세 인하로 정책을 전환했다. 공공기관은 만든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중장기 계획을 또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춰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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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센터] 우리는 지금 왜, 어떻게, 미얀마 연구를 해야 하는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동남아센터는 동남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생산하고 사회화하는 책무를 그 동안 성실히 수행해왔고, 올해 동남아센터 출범 10주년의 해를 맞이하여, 한국사회의 좀 더 특별한 연구주제가 된 미얀마 연구를 진행하면서 미얀마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을 유지시키고, 한국과 미얀마, 한국과 아세안 관계발전을 위한 이론적 학술적 토대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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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센터] 인도의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패러다임과 파트너십
6월 22일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에서는 박양호 전 국토연구원장을 모시고 “인도의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패러다임과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인도와의 교류 협력을 위해, 국제사회는 인도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주목하고 있다. 인도의 모디 정부는 2015년 6월부터 전국적 스마트시티 100개를 개발하는 스마트시티 미션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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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연구센터] Dr. Mary Ainslie CHS 100분 토크 22-4
한류연구센터는 6월 28일 Nottingham 대학교 (중국 Ningbo 캠퍼스) Mary Ainslie 교수와 동남아시아 내 한류를 주제로 한 연구들을 기반으로 네 번째 토크시리즈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류 연구가들이 마주한 장벽과 문제점에 대해,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점으로 분석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한국은 연구 자료가 풍부한 동시아시아 지역과의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관계를 굳건히 해오고 있으며 한류는 그 관계 형성의 중요한 단추가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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