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1년 1월 튀니지에서 시작된 ‘아랍의 봄’ 민주주의 향기가 아름다운 꽃을 피우지 못하고 살상과 폭력이 서아시아를 뒤덮고 있다. IS의 잔인한 살육과 무자비한 공세에 따른 시리아, 이라크, 리비아의 혼란은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어 보인다. 유가 하락에 따라 그동안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던 산유국마저 휘청대고, 이란 핵을 둘러싼 국제간 협의가 이뤄짐에 따라 새로운 시장에 대한 염원은 커졌지만 투자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설상가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경쟁구도가 서아시아 긴장 관계를 고조시키면서 이란 시장에 뛰어들고자하는 국가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눈치를 살피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다. 또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세계 할랄 시장을 모색하고 있으나 경제외적인 요소로 인해 머뭇거리고 있다. 이에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와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는 작년에 이어 공동으로 “4가지 주제어로 보는 현대 서아시아” 강연 시리즈를 기획하여 참여자들에게 서아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요 현안을 살펴보고, 균형된 시각으로 각 이슈에 대한 이해의 폭을 의 넓히고자 한다. 총 4회에 걸쳐 정치와 경제문제의 핵심 요소인 자원, 할랄, 테러, 종파를 주제어로 이 분야 전문가들을 모시고 현대 서아시아가 현대 세계에 미치는 파장에 대한 강의를 기획하였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
|
|
|
|
|
수강 안내
● 날짜: 5월 10(화), 5월 12(목), 5월 17(화), 5월 19(목) ● 시간: 오후 3시-5시 ● 장소: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영원홀(101동 210호) ● 사전등록: 하단 링크주소에서 수강신청 (4회 강연을 모두 수강한 분들에게는 수료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 문의: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김고운 연구원(T. 02-880-2693; E. gounkim@snu.ac.kr)/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홍혜리(T. 330-1884; E. imea@hanmail.net)
|
|
|
|
|
|
|
<1강>
날짜: 5월 10일 주제: 자원과 경제 발표: 이권형 박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
<2강>
날짜: 5월 12일 주제: 할랄과 경제 발표: 엄익란 교수 (단국대)
|
|
<3강>
날짜: 5월 17일 주제: 테러와 정치 발표: 인남식 교수 (국립외교원)
|
<4강>
날짜: 5월 19일 주제: 종파와 정치 발표: 박현도 교수 (명지대)
|
|
|
|
|
|
|
이권형 박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아중동팀 팀장/연구위원)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 석사졸업, 영국 런던대(Univ. of London, SOAS) 경제학 박사를 취득함. 기아경제연구소 산업분석실 선임연구원; 인천발전연구원 도시경영연구부 연구위원 역임. 현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구미ㆍ유라시아실 아중동팀 팀장(연구위원)이며,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중동아프리카학과 겸임교수이다. 주요 연구로는 “시리아 유혈사태의 장기화: 배경 및 전망” “주요국의 셰일가스 개발 동향 및 시사점” “이슬람 프로젝트 파이낸스의 구조와 위험요인” “이란의 정치ㆍ권력구조와 주요 정파별 경제정책” “MENA 지역의 보건의료산업 동향 및 국내 산업과의 연계방안”“카타르의 주요 산업: 천연가스, 인프라 건설”“중동지역의 산업 및 금융환경의 변화와 한-중동 금융협력방안”등.
|
|
|
|
|
|
|
엄익란 교수
(단국대학교 GCC국가연구소 연구교수)
2012년 9월부터 한국연구재단이 발주한 신흥지역연구 프로젝트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의 신성장 전략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04년 영국 엑서터(Exeter) 대학에서 Middle East Studies로 박사학위 수여 후 현재까지 중동지역 소비문화, 젠더문제, 음식문화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대표저서로는 『금기, 무슬림 여성을 엿보다(2015)』, 『이슬람마케팅과 할랄비즈니스(2014)』, 『할랄, 신이 허락한 음식만 먹는다(2011)』, 『무슬림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을까?(2009)(2009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이슬람의 결혼문화와 젠더(2007)』가 있다.
|
|
|
|
|
|
|
인남식 교수
(국립외교원 교수, 중동정치; 미주연구부장)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후 동대학원 석사 및 영국 Durham 대학 중동이슬람연구원 (Institute for Middle Eastern & Islamic Studies) 중동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외교부 국립외교원에서 미주연구부장을 맡고 있으며 주 연구분야는 중동 이슬람권 국제정치, 미국의 대외정책, 종교적 극단주의 테러리즘 및 국제에너지 이슈 등이다. 현재 국제정치학회, 한국 중동학회, 한국이슬람학회 이사,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 (단행본)로는 국제갈등의 이해 (2000, 공저), 21세기 국제안보의 도전과 과제 (2011, 공저), 현대외교정책론 (2016, 공저) 등이 있으며 다수의 논문을 집필했다.
|
|
|
|
|
|
|
박현도 교수
(명지대학교 중동문제연구소 인문한국 연구교수)
서강대 종교학과 학사, 캐나다 맥길대 이슬람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이란 테헤란 대학교에서 이슬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란 알-무스타파 국제대학교에서 이란의 이슬람, 정치, 사회를 연구하기도 하였다. 현재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에서 인문한국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공직자종교차별예방교육 전문강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동연구회 전문위원, 한국종교인평화외의 종교간대화위원 및 종교평화국제사업단 Religion & Peace 편집장을 맡고 있다. 최근 연구로 “야만의 경영을 넘어: IS의 이슬람국가와 지하드”“이즈티하드(Ijtihād)의 문 폐쇄에 대하여: 할락의 비판이 주는 의미와 파장”『IS를 말한다』(모시는사람들, 2015) 등.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