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2023 SNUAC WEEKLY (7월 셋째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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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3L1VSDLFh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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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웅(서울대학교) <국경없는기자회(RSF)>가 2023년 발표한 세계 언론자유 지수에 따르면, 조사대상 180개국 가운데 상황이 좋다는 8개국 중에 아시아 국가는 없다. ‘만족할만하다’는 등급을 받은 44개국 중에 동티모르(10위), 대만(35위), 한국(47위)이 포함되어 있다. 이하 일본과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대부분 아시아 국가들은 ‘문제적’이라는 범주에 속한다. 지수 최하위 3위에 나란히 오른 북한, 중국, 베트남과 함께 만년 낮은 언론자유 지수를 기록하는 미얀마,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을 고려하면 아시아에서 언론자유는 대체로 낮은 수준이면서 불균등하게 분포한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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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오만 국방대학교 총장이 아시아연구소를 방문해 국방대학교와 아시아연구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국방대학교 측은 국제정세, 안보, 위기관리 등의 관심 분야를 제시했으며, 양측은 아시아연구소가 오만 군인에 대한 고급 수준 교육에 협력할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서아시아센터 HK연구교수 구기연은 아시아연구소와 서아시아센터의 연구 실적과 연구 대상 등을 소개했으며, 서아시아센터 방문학자 안소연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발전한 오만과 한국의 관계와 향후 관계 발전 방안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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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는 뉴욕 아델피대학교 인류학과 한나 김 교수를 초청하여, 현대 인도의 종교운동에 대한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한나 김 교수는 YTK(Yuvati Talim Kendra)와 BAPS(Bochasanwasi Shri Akshar Purushottam Swaminarayan Sanstha)라는 두 종교단체를 중심으로 현대 인도 종교운동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였다. 현대 인도의 젊은이들은 중산층이 되어야 한다는 성공의 압박에서 자유롭지 않다. 현대 인도의 종교운동은 이러한 중산층의 불안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며, 신도들은 종교 활동을 통해 새로운 자유주의적 자아(Neo Liberal Self)를 형성하게 된다. 즉 종교운동은 경제적인 위치에서 기인하는 사상적 측면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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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연구센터는 6월 28일 일본 홋카이도대학교 김성민 교수와 <일본을 禁하다: 금제와 욕망의 한국 대중문화사 1945-2004>라는 제목의 토크를 진행했다. 본 토크는 영어 번역서인 Postwar South Korea and Japanese Popular Culture 출간에 맞추어 이루어졌다. 먼저 김성민 교수는 한국 내 일본 대중문화 금지에 관해 한일 양국 모두 진지하게 마주 보지 않는 상황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박사논문을 집필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주제를 발전시켜 <일본을 禁하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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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9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아시아연구소 303호에서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 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중앙아시아센터, 비동맹주의연구회가 공동주최한 통합워크숍이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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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일 오후 3시, ‘아시아의 지적가치 프로그램’ 주최 특별강연 ‘하상주-신화에서 역사적 사실로’가 열렸다. 일반적으로 중국 문명은 黃河 유역 근처에서 기원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많은 중국학자들은 二里頭를 하 왕조의 도읍으로, 鄭州의 상대 유적을 상 왕조의 도읍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리두와 鄭州商城 등 황하 중류 유역에서 중국문명이 기원했다는 것은 중국학자들이 만들어낸 신화에 불과하며 역사적 사실과 거리가 있다. 따라서 본 강연에서 발표자는 고고학 자료를 이용하여 하·상·주 왕조의 역사에 대해 전통적인 관점을 뒤집는 자신의 가설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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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3년 7월 21일(금) 13:30-18:00 장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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