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akers
강성용 교수
남아시아센터장 /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부교수
현대 정신건강의학에서 명상과 호흡법 등 인도 수행 전통에 기반한 기법들은 임상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심리치료 관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상 속에도 깊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 고전 문헌에 축적된 심리치료 전통 자체를 정확히 해석하고 체계적으로 탐구하는 작업, 그리고 이러한 수행 기법들의 실제 임상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시도는 여전히 충분히 진전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에 네브래스카 의과대학과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는 원전 분석을 기반으로 인도 심리치료 전통의 역사적 전개와 이론을 재해석하고, fMRI를 활용하여 해당 기법들의 뇌과학적 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자 하며, 본 라운드테이블에서 이와 관련한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Dr. Kenneth W. Bayles (Vice Chancellor for Research, University of Nebraska Medical Center)
Dr. Bradley E. Britigan (Dean, College of Medicine, University of Nebraska Medical Center)
Dr. Sung Yong Kang (Director, Center for South Asian Studies, SNU Asia Center)
Review
Roundtable Discussion on Collaborative Initiatives Between the University of Nebraska Medical Center (UNMC) and the SNUAC Center for South Asian Studies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는 2026년 4월 16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에서 네브래스카 의과대학(University of Nebraska Medical Center, UNMC)과의 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네브래스카 의과대학의 Kenneth W. Bayles 연구부총장(Vice Chancellor for Research)과 Bradley E. Britigan 의과대학장(Dean, College of Medicine)이 참석하였으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에서는 강성용 센터장이 함께하여 양 기관 간 학술교류와 공동연구의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현대 정신건강의학과 심리치료 영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명상, 호흡법 등 인도 수행 전통 기반 기법들을 학제적으로 재검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늘날 이러한 기법들은 임상 현장뿐 아니라 심리치료 관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상적 차원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인도 고전 문헌에 축적된 심리치료적 전통 자체를 정확히 해석하고 체계적으로 탐구하는 작업, 그리고 이러한 수행 기법들의 실제 임상적·뇌과학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려는 시도는 아직 충분히 진전되지 못한 상태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남아시아센터와 네브래스카 의과대학은 원전 분석과 현대 의학적 방법론을 결합한 공동연구의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간담회에서는 본격적인 공동연구 논의에 앞서 인도의 역사·문화·종교적 배경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이어 네브래스카 의과대학 연구팀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의 주요 연구 영역과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각자의 학문적 기반과 연구 역량을 공유하고, 인도 수행 전통과 현대 정신건강의학을 연결하는 융합 연구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특히 이번 논의에서는 인도 고전 문헌에 나타난 심리치료 전통의 역사적 전개와 이론적 의미를 재해석하는 작업과 함께, fMRI 등 뇌영상 기법을 활용하여 명상 및 호흡 수행의 신경과학적 효과를 실증적으로 검토하는 연구 방향이 주요하게 제안되었다. 이는 인문학적 원전 연구와 의학적 실험 연구를 결합함으로써, 인도 수행 전통을 단순한 문화적·종교적 유산으로만 다루는 것을 넘어 현대 정신건강의학과 심리치료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와 네브래스카 의과대학이 상호 연구 관심사를 확인하고, 향후 공동연구의 구체적 방향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었다. 양 기관은 인도 고전 문헌 연구, 남아시아 지역 연구, 정신건강의학, 뇌과학 연구를 연결하는 학제적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였으며, 향후 보다 구체적인 연구 의제와 협력 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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