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디어산업의 현황 및 발전추세

일시: 4월 30일(화) 12:00-13:00
장소: 아시아스퀘어 (아시아연구소 3층)

Speakers

서옥란
연변대학교

Start

2019년 4월 30일 - 12:00 pm

End

2019년 4월 30일 - 1:00 pm

Address

아시아스퀘어 (아시아연구소 3층)

발표자 약력

서옥란은 중국 연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이며 연변대학교 조선반도연구원 부원장이다. 주요 연구방향은 중한 대중문화와 국제커뮤니케이션이다. 주요 저서로는 <<중국 조선족대중전파와 문화발전연구>>, <<매체와 대중문화>>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1930년대 한중 영화에서의 인물과 서사”, “미디어와 권력의 게임: 박근혜 탄핵안 보도로부터 본 한국 미디어 생태환경의 현황”(媒体与权利的博弈:从朴槿惠弹劾案看韩国媒介生态现状), “한국방송뉴스에서 그려진 중국과 미국의 국가이미지 비교연구” 등이 있다.

Review

본 브라운백 세미나는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오늘날의 중국 미디어 산업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중국은 현재, 스마트폰 보급과 미디어 산업의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현 미디어산업의 배경인 인터넷은 시공간의 경계를 넘어서서 모든 인간과 시간과 공간을 압도하고 있다.  서옥란 교수는 이에 대한 예시로 인기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들면서 과거 텔레비전에서 먼저 방송하고 나중에 인터넷으로 시청한다면 현재는 역으로 인터넷으로 먼저 접하는 시청자들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따라서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전통미디어인 종이 매체가 추락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이는 특히 세계 금융의 중심 중 하나인 상해에서 찾아보기 더욱 쉽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서옥란 교수는 중국 공산당이 미디어에 대한 막강한 영향력 행사한다고 밝히면서 이는 공산당이 여론사업의 지도권, 관리권, 담론권을 장악하는 것과 더불어 정치질서, 정치권력, 정치가치의 안정을 추구하는 사회적 효과를 거두어야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향후 공산당이 문화체제 시스템의 개혁시대로 진입하면서 미디어 자원을 통합하고 전통미디어와 뉴미디어의 융합을 발전시킨다는 목적하에 인터넷이 중국공산당의 선전과 사상공작의 중심점으로 변화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늘날 중국의 1인 미디어가 곧 유료콘텐츠화되어 대규모의 산업으로 커질 가능성에 대해 짚어보았다. 실제로 이미 중국 내에서는 많은 온라인 매체들이 유료컨텐츠화되어 있는 상황이고 약 3억명 정도가 유료컨텐츠 회원으로 미디어를 소비한다. 따라서 중국 내에서 저작권에 대한 보호 정책 강화, 모바일 결제기술 발달, 지식에 대한 수요 증가, 그리고 이용자들의 지식 콘텐츠 유료 소비 습관 등을 위주로 많은 연구와 산업 중심이 되어가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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