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학문기관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집현의 의미 - 집현전 600주년을 기념하여 -

일시: 2020년 11월 27일 (목)-28일 (금) ※ ZOOM 온라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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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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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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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온라인 진행

2020년은 조선왕조가 성립된 이후 조선왕조의 안정적 통치를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각종 문물과 제도적 장치를 완비해가는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던 집현전이 세워진 지 600년이 되는 해이다. 집현전 설립 600주년을 맞이하여 본 연구원에서는 <조선시대 학문기관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집현의 현대적 의미>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조선의 개국과 함께 집현전을 통해 국가 운영에 필요한 국가체제의 완성과 각종 문물과 제도의 정비, 유교 이념의 이해와 내재화를 추구하면서 성취했던 세종 시대의 업적과 성과를 단순히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집현전 그리고 후대의 규장각으로 대표되는 조선 왕조 학문기관의 성격과 의미를 ‘집현’이라는 핵심어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즉 조선 왕조에서 소위 ‘집현’을 어떠한 방식으로 실현했는지, 그리고 그러한 ‘집현’이 기능과 역할은 당시 사회에서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집현전 그리고 규장각의 학문 활동을 통해 성취한 학문적 시각과 방법론 그리고 그에 바탕을 둔 구체적인 성과들이 동 시대 동아시아 혹은 그 이상을 넘어서는 세계사적 맥락에서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한다.

  • 주최: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주관: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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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7-28일(금-토)에 “조선시대 학문기관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집현’의 의미: 집현전 600주년을 기념하여”라는 주제로 서울대 인문학연구원과 아시아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집현전 그리고 후대의 규장각으로 대표되는 조선 왕조 학문기관의 성격과 의미를 ‘집현’이라는 핵심어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집현전의 역할과 ‘집현’의 의미” 공동주제 세션에서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 “세종과 집현전”과 7개의 발표가 있었다. 이 발표들에서는 조선 왕조에서 소위 ‘집현’을 어떠한 방식으로 실현했는지, 그리고 그러한 ‘집현’의 기능과 역할이 당시 사회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졌는지가 논의되었고, 또한 집현전과 유사한 기능과 역할을 했던 고대·중세·근대 중국 및 서양의 학문 기관들이 소개되었다. 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세종대 한글 창제와 집현전”, “세종시대의 예와 악”, “세종시대의 과학”을 주제로 3개의 세션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조선의 개국과 함께 집현전을 통해 국가 운영에 필요한 국가체제의 완성과 각종 문물과 제도의 정비, 유교 이념의 이해와 내재화를 추구하면서 성취했던 세종 시대의 업적과 성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집현전의 학문 활동을 통해 성취한 학문적 시각과 방법론 그리고 그것에 바탕을 둔 구체적인 성과들이 동 시대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사적 맥락에서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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