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강연> 제4회 대중문화 교류를 통한 연대를 찾아서

2013년 <열린 강연> 시리즈 “아시아 시대, 중심을 가다” 제4회 대중문화 교류를 통한 연대를 찾아서 2013년 5월 23일 아시아연구소 제4회 열린강연이 열렸다. 이번 열린강연은 강명구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의 사회와 배국남 이투데이 부국장, 윤석호 윤스칼라 대표, 임명균 CJ E&M 전략기획팀장, 김수정 충남대 교수 4인의 패널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배국남 부국장은 한반도 5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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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3일 - 4: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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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3일 - 6: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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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2013년 <열린 강연> 시리즈 “아시아 시대, 중심을 가다”

제4회 대중문화 교류를 통한 연대를 찾아서

2013년 5월 23일 아시아연구소 제4회 열린강연이 열렸다. 이번 열린강연은 강명구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의 사회와 배국남 이투데이 부국장, 윤석호 윤스칼라 대표, 임명균 CJ E&M 전략기획팀장, 김수정 충남대 교수 4인의 패널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배국남 부국장은 한반도 5000년 역사 중 한류를 가장 큰 문화적 사건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대중문화의 역사와 그 담론의 변천사를 통해 한류의 현주소를 모색하고자 했다. 가을동화와 겨울연가의 연출감독을 맡았던 윤석호 대표는 두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의 에피소드와 두 드라마가 한류로 발전한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중 드라마의 단순한 상업성 추구를 넘어서 아시아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작품을 창조해, 한류가 아시아의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파생되는 효과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임명균 팀장은 현지에 맞는, 그러나 한국적 요소가 들어간 컨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CJ의 콘텐츠의 글로벌화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영화 ‘광해’, ‘이별계약’의 성공의 예를 들며 CJ의 다양한 시도에 대해 말했다. 또한, 한류 콘텐츠의 기획력, 스토리텔링, 패키징, 마케팅 등 새로운 한류의 진화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김수정 교수는 한국중심주의적인 한류 담론과 현상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한국의 미디어가 문화민족주의와 경제주의를 넘어서 글로벌 한류로서 21세기에 다양한 한류 팬과 취향을 공유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좌담 및 청중과의 대화의 시간에서는 다양한 내용의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한국 드라마가 해외 진출과정에서 현지에서 어떻게 소화될 수 있는지, 어떻게 탈한국적이면서 동시에 한국적 정서를 유지할 수 있는지, 한류의 문화 민족주의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한류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역효과에 대해 정부의 개입이 필요한 것인지 등을 주제로 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되었다. 제4회 아시아연구소는 대중문화 교류와 한류를 되돌아 보고 아시아 내부의 연대를 모색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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