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립 현대사 중앙박물관> 전시에 나타난 푸틴 정부의 현대사 해석

지난 10월 19일, 중앙아시아센터에서는 러시아 정부 차원의 현대사 해석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특별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고가영 HK 교수(한국외대)의 러시아 국립 현대사 중앙박물관 상설전을 통해서 본 현재 러시아 정부의 역사 해석의 방향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서구의 보편 역사와 행보를 같이 해 온 러시아를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보여주고자 한 점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본 콜로키움을 통해 푸틴 정부의 현대사 해석이 ‘조국의 근대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