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연구를 어떻게 할 것인가?-고대 아연 경험을 중심으로

“아시아연구를 어떻게 할 것인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의 동북아 연구경험을 중심으로 1957년, 한국 최초의 대학부설연구소로서 설립된 이후 국내 아시아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이하 고대 아연)의 이내영 소장은 고대 아연의 역사, 경험 및 고민을 서울대 연구진 및 학생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동북아시아 지역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고대 아연은 “세계적인 수준의 동북아시아 종합지역연구소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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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27일 - 6: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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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롯데 국제교육관 소회의실(207호)

“아시아연구를 어떻게 할 것인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의 동북아 연구경험을 중심으로

1957년, 한국 최초의 대학부설연구소로서 설립된 이후 국내 아시아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이하 고대 아연)의 이내영 소장은 고대 아연의 역사, 경험 및 고민을 서울대 연구진 및 학생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동북아시아 지역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고대 아연은 “세계적인 수준의 동북아시아 종합지역연구소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이를 위한 세부적 발전계획을 세워 추진해 나가고 있다. 고대 아연의 고민과 핵심과제로는 첫째, 수준높은 연구성과의 생산과 세계적 확산, 둘째, 학내 아시아 관련 연구소와의 차별화와 협력, 셋째, 재정자원의 지속적 확보 문제, 넷째, (장기적 연구방향을 확고히 함으로써) 고대 아연의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문제를 들 수 있다.
이내영 소장은 또한 고대 아연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인 한국의 동아시아 연구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국내 아시아 연구전문가의 입장에서 진단하였으며, 주요 과제로 다음의 다섯 가지를 제시하였다. 첫째, 한국의 아시아연구는 기존 동아시아연구의 개별 국가별 연구의 병렬적 합산을 넘는 동아시아 지역연구를 모색하여야 한다. 둘째,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인식론적, 방법론적 특징과 장점을 결합시키려는 종합적인 학제적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서구의 인식론적 틀과 방법론, 가치와 세계관에 대한 비판적 평가를 통해 동아시아의 주체적 시각의 정립이 요구된다. 넷째, 동아시아의 역동적 변화 양상을 심도 있게 분석하는 세계적 수준의 지식 생산과 확산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동아시아 연구자들의 학술교류를 제도화하고 연구 네크워크의 구축이 필수과제이다.
이내영소장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아직 그 역사는 짧아도, 아시아연구와 관련해서 필요한 세 가지 주요 조건인 인적자원, 재정적 지원, 그리고 연구소의 비전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고대 아연과 더불어 대학수준을 넘어 한국의 아시아연구를 주도하는, 종합형 아시아 연구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목: 아시아 연구를 어떻게 할 것인가?-고대 아연 경험을 중심으로
일시: 2011년 4월 27일(수) 4시-6시
장소: 서울대학교 롯데 국제교육관 소회의실(207호)
발표자: 이내영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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