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탄자니아 대사 초청 강연

일시: 2022년 09월 22일(목) 14:00-15:30 장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2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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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2일 - 2:00 pm

End

2022년 9월 22일 - 3: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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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210호)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아프리카센터는 한국-탄자니아 수교 30주년 및 줄리어스 니에레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주한 탄자니아 대사인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대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자인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의 강연을 통해 독립 후 탄자니아의 정치적 안정에 큰 역할을 한 줄리어스 니에레레의 정치적 사상을 고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강연은 영어로 진행된다.

Review

<주한 탄자니아 대사 초청 강연>
발표자: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아프리카센터에서는 지난 9월 22일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를 모시고 ‘Forging De-ethnicized National Identity (Utanzania): A Great Contribution Made by Mwalimu Julius Kambarage Nyerere’라는 주제로 특별 초청 강연을 진행하였다.

강연은 먼저 김태균 교수의 토골라스 에드리스 마부라 대사에 대한 소개 및 이번 강연의 주제를 간단히 브리핑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 이후 토골라스 에드리스 마부라 대사의 연설이 이어졌다. 탄자니아의 독립 및 정체성 형성 과정의 독특한 요인이 어떻게 가능했는지에 대한 운을 띄우고 집단적 국가 정체성 형성의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그 다음으로는 탄자니아의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1884년 베를린 회의 이전 존재하지 않았던 민족 국가에 대한 공동체 의식, 제 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독일의 식민지가 되었던 과정, 독일의 패배 이후 영국 정부의 관리 하에서 인종별 계급이 형성되었음을 언급하였다. 당시 정규 교육 접근권이 굉장히 낮았음을 알리며 분쟁의 요인이 다분했음을 역설했다.

하지만 이번 강연의 주요 인물인 Julius Kambarage Nyerere는 탕가니카가 ‘아프리카인만을 위한 것’ 이라 말하는 것은 TANU가 반대했던 바로 그 인종차별을 하는 것이라고 역설하며 진보적인 유럽인, 인도인, 아랍인을 독립을 위해 포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계급이 없고 인종과 증오가 없는 사회를 건설하기를 원했다.

Nyerere는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후 왕정을 폐지하고 스와힐리어를 영어와 함께 공식적으로 국어로 인정함으로써 교육 격차를 좁히려 하였으며 사회주의를 수용해 중앙집권화된 경제를 바탕으로 모든 사회 서비스와 은행, 산업 및 토지를 포함한 모든 주요 생산 수단을 국유화했다. 한편, 의무 복무제를 도입하여 탄자니아인을 단결시키고, Arusha 선언을 바탕으로 한 농촌 개조 작업, 공직에서의 포용과 분배 정책을 바탕으로 한 모든 분야에서의 상호 작용으로 탄자니아인이 소속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1985년 Nyerere의 자발적 퇴진, 1992년 이후 다당제 정치의 도입 이후에도 탄자니아는 국민의 다양성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토골라스 에드리스 마부라 대사 본인 역시 이러한 다양성 포용 정책의 수혜자임을 역설했다.

이후 Q&A 시간에는 미-중 갈등의 심화에 따른 갈등 심화에 탄자니아가 어떻게 대응해나가야 할지 북한-탄자니아의 관계가 한-탄자니아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등에 대한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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