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실덩실 AsIA문화축제- 인도네시아: 누산따라에서 상상의 공동체로

일시: 2021년 11월 11일 (목)-12일 (금) ※ YouTube 실시간 진행 (참가 링크: https://www.youtube.com/c/snuachkl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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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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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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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AsIA지역인문학센터’에서 수행하는 ‘덩실덩실 AsIA문화축제’는 햇살좋은 가을날, 아시아문화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인문행사입니다. 올해는 세계 인구 4위, 면적 세계 14위이며 17,0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누산따라)이자 다민족, 다언어, 다종교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배려하고 합심하여 다양성 속의 통합을 잘 이루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특집으로 마련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잘 보존된 자연환경에 오랜 역사속의 다양하고 화려한 문화유산과 다민족의 다양한 문화전통까지 잘 보존하고 있는 문화국가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경제적으로 GDP규모 세계 16위에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경제규모가 클 뿐 아니라 한국과는 수출·수입 7위이면서 2017년부터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상태이며 2021년 현재 한류지수 1위로 우리나라와는 많은 부분에서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모르는 사이 많이 다가선 관계가 된 인도네시아를 제대로 알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행사 계획

1일차(1111, )
. 개회사 및 축사 사회 : 유병록(SNUAC 연구교수)
10:30~11:00 개회사

▪아시아연구소 박수진 소장

2. 축 사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현 대한민국 주인도네시아 박태성 대사

. 인도네시아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여주다(강연 및 토론) 사회 : 최경희(SNUAC 연구교수)
11:10~12:00 인문학으로 만나는 바틱(Batik)과 자바정신 사공경(한인니문화연구원장)
12:00~13:30 점심시간
13:30~14:20 신이 머무는 그림자 와양 꿀릿(Wayang Kulit) 노경래(『한국인이 알아야 할 인도네시아』 저자)
14:30~15:20 세속적인 신성, 신성한 세속:

발리의 UNESCO 세계문화유산 이야기

김예겸(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15:30~16:30 토론

조태영(전 주인도네시아 대사), 유진숙(전 한-아세안센터 아세안홀 관장),

이창규(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ITB) 강사)

2일차(1112, )
. 인도네시아를 말하다(토크쇼) 사회 : 최경희(SNUAC 연구교수)
14:00~14:10 1. 개회사

▪ 아시아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 권오영 교장

2. 축사

▪ 전 주인도네시아 김영선 대사

14:10~17:40

(각 발표 20분,

토크 30분)

발표 및 토크
1) 인도네시아 정착 100년사를 말하다 박재한(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영상)

김문환(『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 대표집필자 )

2) 한국인 무슬림이 인도네시아 이슬람을 말하다 제대식(동명대학교 교수)

이강현(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3) 한국 속, 인도네시아인들의 삶을 말하다 박광우(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4)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현재와 미래를 말하다 페브리아니(서울대학교 박사과정)
토론자: 엄은희(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한승훈(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

송승원(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박준영(서울대학교 박사과정),

비키(참고토론, 한국소재 인도네시아 전문가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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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11월 11일 목요일부터 12일 금요일까지 양일간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2021 덩실덩실 AsIA문화축제 “인도네시아 – 누산따라에서 상상의 공동체로”가 개최되었다. ‘덩실덩실 AsIA문화축제’는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AsIA지역인문학센터에서 매년 가을 개최하는 인문학 행사로서, 올해는 아시아연구소 동남아시아센터와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특집으로 기획하였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AsIA지역인문학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실시간 라이브로 송출되었다.

인도네시아는 잘 보존된 자연환경, 다양한 문화전통과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이다. 한국과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서 정치·경제·사회 제 분야에서 접근성과 친연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작년(2020년) 인도네시아 한인 이주 100주년을 맞기도 했다. “누산따라에서 상상의 공동체로”라는 행사의 부제가 말해주듯, 17,0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이자 다민족·다종교·다문화 국가인 인도네시아가 어떻게 국가 이념인 “다양성 속의 통합(비네카 퉁갈 이카·Bhinneka Tunggal Ika)”을 실현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인도네시아를 특집 주제로 하는 축제인 만큼,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의 Zelda Wulan Kartika 대리대사가 아시아연구소에 방문하여 개회를 선포하였다. 이어 박수진 아시아연구소 소장의 답사, 권오영 아시아연구소 AsIA지역인문학교 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으며, 박태성 대한민국 주인도네시아 대사의 축사 영상도 상영되며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후 최경희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의 사회로 첫 번째 세션 “인도네시아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여주다”가 진행되었다. 인도네시아의 전통과 포용과 화합의 정신을 보여주는 바틱(Batik), 와양 꿀릿(Wayang Kulit), 발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사공경 한인니문화연구원장의 “인문학으로 만나는 바틱(Batik)과 자바정신”을 시작으로, 『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인도네시아』의 저자인 노경래 작가의 “신이 머무는 그림자, 와양 꿀릿(Wayang Kulit)”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김예겸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 교수가 “세속적인 신성, 신성한 세속: 발리의 UNESCO 세계문화유산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발리의 세계문화유산이 갖는 의미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후 토론자로 조태영 前 주인도네시아 대사, 유진숙 前 한-아세안센터 아세안홀 관장, 이창규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ITB) 강사가 참여하여 각각의 주제 발표와 인도네시아 세계문화유산의 현재적 의미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둘째 날인 12일 행사는 김영선 前 주인도네시아 대사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곧이어 진행된 두 번째 세션은 “인도네시아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인도네시아에서의 한인들의 삶, 한국에서의 인도네시아인들의 삶을 통하여 양국 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양방향으로 되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기 위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첫 번째 발표는 “인도네시아 정착 100년사를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김문환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 대표집필자가 한인들의 인도네시아 이주·정착사에 대하여 개관하였다. 이어 제대식 동명대학교 교수와 이강현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의 “한국인 무슬림이 인도네시아 이슬람을 말하다”라는 발표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종교인 이슬람의 성격과 특성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한국에서의 인도네시아인들의 이주와 삶에 대해서는 박광우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 교수의 “한국 속, 인도네시아인들의 삶을 말하다”와 페브리아니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생의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현재와 미래를 말하다” 두 개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각 주제 발표가 끝난 후 엄은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한승훈 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 송승원 한국외국어대학교 말레이·인도네시아어통번역학과 교수, 박준영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박사과정생, 그리고 비키 한국소재 인도네시아 전문가협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지정토론을 진행하였다. 각 발표와 토론이 끝난 후, 모든 발표자와 토론자가 모여 앞으로의 한국-인도네시아 관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종합 토론 시간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번 행사는 여러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폭넓은 연령대의 국내·외 인도네시아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공유하는 화합의 장(場)을 표방하였다. 이틀간의 발표와 토론을 통하여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전통과 유산, 그리고 “다양성 속의 통합”이 갖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2021 덩실덩실 AsIA문화축제 “인도네시아 – 누산따라에서 상상의 공동체로”가 한국 내 인도네시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고, 한국-인도네시아 양국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일조하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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