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국 경쟁 사이 아세안의 고단한 생존전략

일시: 2022년 6월 23일 (목) 15:00-16:30 ※ ZOOM 온라인 진행 (Zoom Link: https://snu-ac-kr.zoom.us/j/7392216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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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3일 - 3: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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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3일 - 4: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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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ZOOM 진행

2022년 1학기 두 번째 초청강연에서는 ‘강대국 경쟁 사이 아세안의 고단한 생존 전략’을 주제로 동남아를 살펴본다. 겉보기에는 평온해 보이는 동남아 지역이지만, 동남아를 둘러싼 전략적 환경은 동남아 국가에게 결코 평화롭지 않았다. 식민시기부터 현재 미-중 경쟁까지 동남아 국가들은 끊임없이 강대국의 간섭과 압력에 노출되어왔다. 그런만큼 동남아 국가들은 강대국 경쟁과 압력 속에 자신의 생존을 도모하고, 이익을 증대시키며, 자율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발전시켜왔다. 이 강연에서는 미-중 전략 경쟁 속에 놓인 동남아의 대외환경을 보면서 지금까지 동남아 국가들이 발전시켜온 대 강대국 전략을 돌아본다.

 

발표자 : 이재현/선임연구원/아산정책연구원

이재현 박사는 아산정책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이다. 외교부 자문위원이며 대통령직속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학 학사, 동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고, 호주 Murdoch University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 이후, 한국동남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2012년까지 국립외교원의 외교안보연구소에서 객원교수를 지냈다. 주요 연구분야는 동남아 정치, 아세안, 동아시아 지역협력 등이며, 비전통 안보와 인간 안보, 오세아니아와 서남아 지역에 대한 분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 주요 연구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인도-퍼시픽, 새로운 전략적 공간의 등장(2015), 남중국해에서 공세적 중국의 실패(2016), 북한과 동남아시아(2017), 신남방정책이 아세안에서 성공하려면(2018),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신남방정책의 역할(2018), 한국과 아세안의 전략적 공통분모와 신남방정책(2019), 비정형성과 비공식성의 아세안 의사결정(2019), G-Zero 시대 글로벌, 지역 질서와 중견국(2020)

 

사회- 최경희(아시아연구소)
토론-정의혜(외교부 아세안국 국장)/ 조원득(국립외교원 아세안인도 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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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지난 6월 23일 아산정책연구원의 이재현 선임연구위원을 모시고 “강대국 경쟁사이 아세안의 고단한 생존전략”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하였다. 강연의 내용은 겉보기에는 평온해 보이는 동남아 지역을 둘러싼 전략적 환경에 대한 것으로, 결코 평화로울 수 없는 동남아의 상황을 분석하였다. 식민시기부터 현재 미-중 경쟁 상황까지 동남아 국가들은 끊임없이 강대국의 간섭과 압력에 노출되어왔다. 그런 만큼 동남아 국가들은 강대국 경쟁과 압력 속에 자신의 생존을 도모하고, 이익을 증대시키며, 자율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발전시켜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러한 역사를 거쳐 현재 미-중 전략 경쟁 상황까지 동남아가 처해있던 대외환경을 살펴보면서 동남아 국가들이 발전시켜온 대 강대국 전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한 토론은 외교부 아세안국의 국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정의혜 국장과 국립외교원의 조원득 연구원이 맡아주었다. 정의혜 국장은 동남아가 처한 상황에서 한국은 어떠한 태도를 취할 수 있을지에 대해 토론하였다. 신정부에 들어서 기존의 신남방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지는 않는 상황이지만, 동남아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 자체는 크게 변화지 않은 상화에서 한국 또한 동남아에 우호적인 태도를 취할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조원득 연구원의 경우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아세안에 대한 태도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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