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eaker: 강명세(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Photos
Review
2026년 4월 14일 아시아연구소 브라운백 세미나에서는 「정치팬덤, 당파적 미디어, 그리고 민주주의의 균열」을 주제로 강명세 방문연구원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날 발표에서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실시한 유권자 설문조사(N=1,800)를 바탕으로 정치 팬덤이 SNS 소비, 후보 지지, 감정 양극화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소개했다. 정치인에 대한 동일시, 감정적 유대, 포교 행동, 커뮤니티 참여 등으로 구성된 ‘팬덤 지수’를 중심으로 온라인 정치 참여의 구조를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 결과 팬덤 지수가 높을수록 자신의 정치적 성향과 일치하는 유튜브 채널 이용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팬덤은 후보 호감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진보 성향 SNS를 통한 매개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반면 보수 성향 SNS는 상반된 방향의 효과를 보이며, 동일한 SNS 소비라도 정치 진영에 따라 상이한 영향 경로를 갖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일체감 역시 중요한 변수로 확인됐는데, 무당층의 경우 후보에 대한 호감은 형성되지만 실제 투표 선택으로 이어지지 않는 ‘태도-행동 비대칭’이 관찰됐다.
강명세 방문연구원은 SNS 기반 정치 참여가 감정 양극화에 미치는 영향 또한 진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진영과 일치하는 SNS 이용은 양극화를 강화하는 반면, 반대 진영 콘텐츠는 오히려 이를 완화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정치 팬덤이 당파적 미디어 생태계를 매개로 정치적 태도와 행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민주주의의 분절과 감정적 갈등을 심화시키는 이중적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발표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정치 참여와 공론장 구조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PNG]홍보팀_KakaoTalk_20260414_145203493_01](https://snuac.snu.ac.kr/2015_snuac/wp-content/uploads/2026/03/PNG홍보팀_KakaoTalk_20260414_145203493_01.png)
![[PNG]홍보팀_KakaoTalk_20260414_145203493_14](https://snuac.snu.ac.kr/2015_snuac/wp-content/uploads/2026/03/PNG홍보팀_KakaoTalk_20260414_145203493_14.png)
![[PNG]홍보팀_KakaoTalk_20260414_145203493_19](https://snuac.snu.ac.kr/2015_snuac/wp-content/uploads/2026/03/PNG홍보팀_KakaoTalk_20260414_145203493_19.png)
![[PNG]홍보팀_KakaoTalk_20260414_145203493_03](https://snuac.snu.ac.kr/2015_snuac/wp-content/uploads/2026/03/PNG홍보팀_KakaoTalk_20260414_145203493_03.png)
![[PNG]홍보팀_KakaoTalk_20260414_145203493_05](https://snuac.snu.ac.kr/2015_snuac/wp-content/uploads/2026/03/PNG홍보팀_KakaoTalk_20260414_145203493_05.png)
![[PNG]홍보팀_KakaoTalk_20260414_145203493_07](https://snuac.snu.ac.kr/2015_snuac/wp-content/uploads/2026/03/PNG홍보팀_KakaoTalk_20260414_145203493_07.png)
![[PNG]홍보팀_KakaoTalk_20260414_145203493_11](https://snuac.snu.ac.kr/2015_snuac/wp-content/uploads/2026/03/PNG홍보팀_KakaoTalk_20260414_145203493_1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