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 메가아시아

일시: 2022년 5월 26일(목) 9:30-17:30 장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303호

Speakers

권오영 교수
아시아의 문명 교류 프로그램 디렉터 /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고일홍 교수
아시아연구소 HK조교수 / HK⁺메가아시아연구클러스터, 아시아의문명교류프로그램
유성희 박사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 HK+메가아시아연구클러스터

Start

2022년 5월 26일 - 9:30 am

End

2022년 5월 26일 - 5:30 pm

Address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303호

발표자 : 주경철/교수/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권오영/교수/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김종호/교수/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고일홍/HK연구교수/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김규호/교수/공주대학교 문화재보전과학과
박준영/박사과정/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강희정/교수/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송승원/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 말레이-인도네시아 통번역학과
여운경/교수/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
유성희/HK연구교수/서울대학교아시아연구소
이민용/교수/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본 학술회의는 메가아시아 및 아시아 세계의 연결을 이해하는 하나의 키워드로서의 해양에 주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아시아의 해양을 배경으로 진행되었던 사람과 물자의 이동, 네트워크의 형성, 그리고 관련 현상들을 연구함으로써 아시아 전체를 하나의 연구단위로 설정하고, 그것을 개념적·현상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하나의 방식을 살펴보려 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화인 디아스포라와 페라나칸 문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구슬을 통한 고대 해상교류, 남중국해 화교화인의 네트워크, 항시와 바닷길, 인도네시아 이방인 군주제 전통과 아랍 사이드, 고대 동아시아 세계 해양 네트워크, 환태평양 항로의 설립과 동아시아 연안 해운의 발전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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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해양과 메가이시아의 국내 학술대회가 2022년 05월 26일 아시아연구소 303호에서 진행되었다. 본 학술대회는 메가아시아 및 아시아 세계의 연결을 이해하는 하나의 키워드로서의 해양에 주목했다. 구체적으로 아시아의 해양을 배경으로 진행되었던 사람과 물자의 이동, 네트워크의 형성과 역사적 변화들을 다층적인 시간 개념에서 추적했다.

무엇보다 본 회의에서 저자들은 70%이상의 원고를 바탕으로 아시아 간 네트워크 (사람, 물자, 및 문화의 이동)에 대해 논의했는데, 주경철 선생님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와 아시아 해양 세계의 변화”에서 역내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권오영 선생님은 “고대 동아시아의 항시와 항시국가”에서 동아시아 항시의 발전과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한국으로까지 이어졌는지를 분석했다. 김종호 선생님은 “19세기 이후 진행된 남중국해 화인 네트워크”를 설명하는데 있어 “송금” 과 “편지”라는 수단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런 방식이 어떻게 사람, 자본, 물자, 그리고 문화의 이동으로 해석할 수 있는지를 제시했다.

고일홍 선생님과 박준영 선생님은 각각 고대 동아시아 내 해양 네트워크가 어떻게 작동되었는지, 그리고 유리구슬이 어떻게 생산지, 소비지에 따라 서로 다르게 연결되었는지를 설명하였다. 강희정 선생님은 동남아 화인 디아스포라에서 만들어진 독특한 혼종문화를 제시하였고, 송승원 선생님은 말레이 세계의 이슬람 왕국들의 기원 신화에서 이방인 군주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보여주었다. 여운경 선생님은 술루 존 (Sulu Zone)을 통해 근현대 동남아시아 해적과 밀무역이 발전되었는지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유성희 선생님과 이민용 선생님은 각각 19세기 이후 태평양 세계의 변화 속에서 메가아시아의 역사적 기원이 어떻게 태동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증기선을 통해 어떻게 아시아와 태평양이 연결되었는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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