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제국 시대의 무슬림-기독교인 관계

일시: 2022년 5월 25일(수) 15:00-16:30 ※ ZOOM 온라인 (온라인 주소: https://snu-ac-kr.zoom.us/j/9254434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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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5일 - 3: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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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5일 - 4: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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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온라인 진행

서아시아센터는 이은정 교수님을 모시고 현재 중동 무슬림들과 유럽/유럽인 사이에서의 불편한 관계가 형성된 내력의 가까운 뿌리를 찾아 19세기 오스만제국의 파란 많은 역사를 다루고자 합니다.

발표자: 이은정 (서울대 동양사학과/아시아언어문명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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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서아시아센터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이은정 교수님을 모시고 <오스만 제국 시대의 무슬림-기독교인 관계>를 주제로 콜로키엄을 진행하였다. 약 50명이 참석하여 1시간에 걸쳐 진행된 콜로키엄에서 이은정 발표자는 발칸 반도를 지배하며 기독교인을 다스려온 오스만 제국에서 무슬림과 기독교도 사이의 관계가 어떠한 양상을 띄었으며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분석하였다. 무슬림이 다스리는 오스만 제국에서 기독교인은 딤미(Dhimmi)라는 신분으로 인두세인 지즈야(Jizya)를 내고 복종하고 사회적 제약을 감수하는 조건으로 무슬림 통치자의 보호를 받았다. 무슬림과 기독교도의 관계는 18세기 말과 19세기 초 ‘동방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즉 오스만 제국이 약화되고 서구 열강이 오스만 제국 국내문제에 개입하기 시작했을 때 변화하기 시작했다. 제국에 대한 서구 열강의 침투와 확장, 제국 영토 내 기독교인의 저항과 독립 운동을 일종의 종교 전쟁으로 이해하기 시작한 오스만 정부는 기독교인 저항 운동을 강압적으로 진압했으며, 근대화 개혁은 ‘무슬림 제국’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19세기 이후 기독교인의 지위 개선을 요구하며 오스만 제국 정부를 압박한 서구 열강의 행보, 이슬람과 무슬림을 비하하는 서구 외교관과 선교사들의 우월적 태도, 비무슬림이 더욱 우대받는 새로운 질서가 세워졌다는 인식은 무슬림 사이에서 서구와 기독교를 동일시하고 적대하는 시각을 형성했다. 이는 결국 19세기 말 무슬림과 구분되는 비무슬림, 특히 기독교도에 대한 적의를 드러내는 무슬림 민족주의로 발전했다. 무슬림 민족주의의 역사적 기원에 관한 논의를 통해 이은정 발표자는 오늘날까지 중동 지역에 자리잡은 서구적 가치에 대한 반감과 종교의 자유, 인권에 관한 논의를 둘러싼 특징은 오스만 제국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적 층위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우며, 현재 중동에서 나타나는 폭력 현상의 기저에는 감정적, 정서적 배경이 있음을 지적하였다. 마지막으로 이은정 발표자는 무슬림과 기독교인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양측 모두의 경험과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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