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석 (한국외국어대학교) 아사드 정권 축출 이후, ‘샴 해방기구(HTS)’의 수장 알 샤라(al Sharaa)가 과도 정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분열된 시리아의 통합을 추구하고 있다. 향후 시리아의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 이슬람 국가(ISIS)의 재건 차단, 이스라엘과 튀르키예 간 충돌 방지, 쿠르드 세력의 안정적 통합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튀르키예 등 주요 강대국들의 상이한 이해관계 속에서 트럼프 정부의 대시리아 정책 방향은 시리아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요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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