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로 보는 동남아 ④ 방콕 | 전통과 현대가 절묘하게 공존하는 국제도시 – 동남아 최고의 관광지 … 지리적 이점에 투자 매력도


대륙부 동남아의 중심을 차지한 태국의 수도 방콕은 날개를 펼친 나비 모양으로 차오프라야강 양안에 위치해 있다. 태국의 젖줄인 차오프라야강은 총 연장 265㎞로 북부 산지에서 발원해 타이만에 이
르기까지 영토를 남북으로 관통한다. 이 강의 델타지역에 위치한 방콕은 면적 1568㎢에 인구가 875만 명(등록인구는 568만 명)에 달하는 대도시다. 태국의 2대 도시인 촌부리주(province)의 인구가
145만5000명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태국도 수도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도시 지자체들은 시 경계 내 거주자뿐 아니라 직장이나 교육을 위해 정기적으로 통근하는 사람들의 거주지까지 포괄하는 광역지역을 행정의 수혜 범위로 삼는 경향이 크다. 방콕과 이를 둘러싼 5개의 시·군(논타부리, 파툼타니, 사뭇프라칸, 사뭇사콘, 나콘파톰)을 포함하는 방콕메트로폴리스 혹은 방콕 대도시권(BMR·Bangkok Metropolitan Region)이 대표적 사례다. BMR은 7762㎢의 면적에 인구는 1600만 명(등록인구1000만 명)에 육박하는 광역 도시지역이다. 초기에는 차오프라야강을 따라 북쪽 개발에 집중했지만 최근엔 7번 국도를 따라 서쪽 방향(사뭇프라칸)으로 개발이 급격히 진행 중이다. 축을 따라 유료 고속도로망이 잘 닦인 것도 이유겠지만 항공물류 의존도가 높은 점을 감안할 때 개발축의 변화는 핵심 공항이 돈므앙에서 수완나품으로 바뀌는 시점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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