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발효, 대캄보디아 수출 시 주요 수혜 품목은?


2022년 2월 1일, 한국 RCEP 참여

품목에 따른 적절한 FTA 활용으로 수출 경쟁력 확보

RCEP 발효 동향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하 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은 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및 아세안 10개국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메가 FTA로, 전 세계 인구 30%, 무역비중의 28%, GDP의 3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FTA이다. 2022년 1월 1일부터 캄보디아,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라오스 등 국내 비준절차를 마무리한 10개국에서 우선 발효되었으며, 우리나라는 2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대캄보디아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RCEP 양허세율 분석

RCEP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캄보디아 수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승용차 및 화물차 등 일부 차량, 엔진과 부품, 중장비 일부, 축전지, 주류 일부 등에 관세가 인하되어, 관세 인하 품목이 한정적이었던 기존 한-아세안 FTA를 적절히 보완하였다.

<한국의 대캄보디아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RCEP 양허세율 분석>

품목

세부품목

Hs Code

기준세율

(%)

RCEP (%)

*AK FTA

2024년

(%)

대캄

수출순위

2년차

(2023년)

4년차

(2025년)

6년차

(2027년)

1

총중량 5톤 이하 화물차
(HS Code 8704.21)

냉장차(트럭)

8704.21.21

15

13

13

11

미양허

4

2

장갑차(귀중품 수송용)

8704.21.24

15

13.5

12

10.5

미양허

3

후크 리프트차(트럭)

8704.21.25

15

13.5

12

10.5

미양허

4

총중량 20톤 초과 화물차

(HS Code 8704.23)

24톤 이하 냉장차(트럭)

8704.23.21

15

13

13

11

*12

11

5

24톤 이하 폐기물/쓰레기 수거용 차량(폐기물 압축장치 갖춘 것 한정)

8704.23.22

15

13

13

11

*12

6

24톤 이하 장갑차(귀중품 수송용)

8704.23.24

15

13

11

9

*12

7

24톤 이하 후크 리프트차(트럭)

8704.23.25

15

13

13

11

*12

8

24톤 초과 45톤 이하 냉장차(트럭)

8704.23.61

15

13

11

9

*12

9

24톤 초과 45톤 이하 폐기물/쓰레기 수거용 차량(폐기물 압축장치 갖춘 것 한정)

8704.23.62

15

13

11

9

*12

10

24톤 초과 45톤 이하 탱크차, 벌크 시멘트차(트럭)

8704.23.63

15

13

11

9

*12

11

24톤 초과 45톤 이하 장갑차(귀중품 수송용)

8704.23.64

15

13

11

9

*12

12

24톤 초과 45톤 이하 후크 리프트차(트럭)

8704.23.65

15

13

11

9

*12

13

24톤 초과 45톤 이하 덤프차

8704.23.66

15

13

11

9

*12

14

24톤 초과 45톤 이하 기타

8704.23.69

15

13

11

9

*12

15

45톤 초과 냉장차(트럭)

8704.23.81

15

13

11

9

*12

16

45톤 초과 폐기물/쓰레기 수거용 차량(폐기물 압축장치 갖춘 것 한정)

8704.23.82

15

13

11

9

*12

17

45톤 초과 탱크차, 벌크 시멘트차(트럭)

8704.23.83

15

13

11

9

*12

18

45톤 초과 장갑차(귀중품 수송용)

8704.23.84

15

13

11

9

*12

19

45톤 초과 후크 리프트차(트럭)

8704.23.85

15

13

11

9

*12

20

45톤 초과 덤프차

8704.23.86

15

13

11

9

*12

21

45톤 초과 기타

8704.23.89

15

13

11

9

*12

22

자동차부분품 및 부속품

(HS Code 8708.99)

연료탱크

8708.99.21

15

13.5

12

10.5

*5

12

23

부분품

8708.99.23

15

13

13

11

*5

24

가속기ㆍ브레이크나 클러치 페달

8708.99.30

15

13

11

9

*5

25

배터리 캐리어나 트레이와 그들의 브래킷

8708.99.40

15

13

11

9

*5

26

방열기 보호판(shroud)

8708.99.50

15

13

11

9

*5

27

10인 이상 차량의 섀시 프레임 또는 그 부분품

8708.99.61

15

13

13

11

*5

28

승용차 및 그 밖의 차량의

섀시 프레임 또는 그 부분품

8708.99.62

15

13

11

9

*5

29

화물자동차의 섀시 프레임 또는 그 부분품

8708.99.63

15

13

13

11

*5

30

기타

8708.99.70

15

13.5

12

10.5

*5

31

총중량 5톤 초과 20톤 이하 화물차

(HS Code 8704.22)

6톤 이하 냉장차(트럭)

8704.22.21

15

13

11

9

미양허

17

32

6톤 이하 장갑차(귀중품 수송용)

8704.22.24

15

13

11

9

미양허

33

6톤 이하 후크 리프트차(트럭)

8704.22.25

15

13

11

9

미양허

34

1,500시시 초과, 3,000시시 이하 승용차

(HS Code 8703.23)

1,800cc 이하

8703.23.91

35

31.5

28

24.5

*28

21

35

1,800cc 초과 2,000cc 이하

8703.23.92

35

31.5

28

24.5

*28

36

2,000cc 초과, 2,500cc 이하

8703.23.93

35

31.5

28

24.5

*28

37

전기회로의 개폐용 또는 보호용 또는 접속용 기기

(HS Code 8536.90)

선과 케이블의 접속용 구성품, 웨이퍼 프로버 16암페어 미만

8536.90.12

15

13

11

9

*12

30

38

접속함 16암페어 미만

8536.90.22

15

13

11

9

*12

39

핀, 동축 케이블을 위한 커넥터와 어댑터가 있는지 상관 없는 잭 플러그, 단자로 구성되는 케이블 커넥터, 정류자 16암페어 미만

8536.90.32

15

13

13

11

*12

40

기타 16 암페어 미만

8536.90.93

15

13

11

9

*12

41

차량 추진용 엔진

(Hs Code 8408.20)

트렉터, 전차 장갑차용

8408.20.10

7

6

6

5

*28

32

42

트렉터, 전차 장갑차용 기타

8408.20.93

7

6

6

5

*28

43

1,000cc 초과 1,500cc 이하 승용차(Hs Code 8703.22)

모터홈

8703.22.92

35

32

26

20

28

33

44

피스톤식 엔진 시동용 연산축전지(HS Code 8507.10)

항공기용

8507.10.10

35

31.5

28

24.5

28

37

45

6 또는 12볼트, 높이(터미널과 핸들은 제외한다)가 13cm 이하인 것

8507.10.92

35

31.5

28

24.5

28

46

기타, 높이(터미널과 핸들은 제외한다)가 13cm 이하인 것

8507.10.94

35

32

26

20

28

47

플라스틱으로 만든 그 밖의 제품과 물품 기타

(HS Code 3926.90)

어망용 찌(Floats)

3926.90.10

15

13.5

12

10.5

미양허

38

48

의치 거푸집을 갖춘 플라스틱 몰드

3926.90.32

15

13

13

11

미양허

49

경찰 방패

3926.90.41

15

13

13

11

미양허

50

용접이나 이와 유사한 작업용 보호 마스크

3926.90.42

15

13.5

12

10.5

미양허

51

기폭장치용 플라스틱 제이형 훅(Jhooks)이나 번치 블록

3926.90.55

35

31.5

28

24.5

미양허

52

가금류 급이기(Poultry feeders)

3926.90.60

15

13

13

11

미양허

53

묵주용 구슬

3926.90.82

35

31.5

28

24.5

미양허

54

곡물 저장용

3926.90.91

35

31.5

28

24.5

미양허

55

중장비

(HS Code 8429.52 & 59)

360도 회전의 상부구조를 가진 기계

8429.52.00

15

13

13

11

*12

39

56

기타

8429.59.00

15

13

13

11

*12

57

기타, 석유와 역청유

(HS Code 2710.19)

톱트 크루즈(Topped crudes)

2710.19.20

15

13.5

12

10.5

*12

46

58

카본 블랙(carbon black) 공급 원료

2710.19.30

15

13.5

12

10.5

*12

59

공기 엔진용의 윤활유

2710.19.42

15

13.5

12

10.5

*28

60

변환기와 차단기 유

2710.19.60

15

13.5

12

10.5

*12

61

항공유(제트연료)(인화점이 섭씨 23도 이상인 것으로 한정한다)

2710.19.81

7

6.3

5.6

4.9

*5.6

62

항공유(제트연료)(인화점이 섭씨 23도 미만인 것으로 한정한다)

2710.19.82

7

6.3

5.6

4.9

*5.6

63

그 밖의 중유와 조제품

2710.19.89

7

6.3

5.6

4.9

*5.6

64

50cc 초과 250cc 이하 내연기관의 것(HS Code 8711.20)

모터크로스 모터사이클

8711.20.10

15

13.5

12

10.5

미양허

47

65

가황한 고무의 그 밖의 제품, 기타(HS Code 4016.99)

틈마개용 재료

수송용, 승용, 화물차 한정

4016.99.13

15

13.5

12

10.5

미양허

53

66

수송용, 승용, 화물차, 모터사이클 한정

4016.99.14

15

13.5

12

10.5

미양허

67

모터사이클, 장애인차량, 유모차, 그 밖의 차량용

4016.99.15

15

13

11

9

미양허

68

기타

4016.99.19

15

13.5

12

10.5

미양허

69

낙하산과 로토슈트의 부분품과 부속품

4016.99.20

15

13.5

12

10.5

미양허

70

벽 타일

4016.99.40

15

13

11

9

미양허

71

고무 롤러

4016.99.51

15

13.5

12

10.5

미양허

72

타이어 주형 주머니

4016.99.52

15

13

11

9

미양허

73

애자 후드

4016.99.53

15

13

11

9

미양허

74

고무로 만든 자동차 와이어링 하네스용 그로밋과 커 버

4016.99.54

15

13

11

9

미양허

75

레일 패드

4016.99.60

15

13.5

12

10.5

미양허

76

테이블 커버

4016.99.91

15

13.5

12

10.5

미양허

77

변성하지 않은 에틸알코올(알코올의 용량이 전 용량의 100분 의 80 미만인 것으로 한정한다), 증류주ㆍ리큐르와 그 밖의 주정음료, 기타

(HS Code 2208.90)

약용원료가 첨가된 삼수(samsu)

알코올용량 전용량의 100분의 40 이하

2208.90.10

15

13.5

12

10.5

*12

68

78

약용원료가 첨가된 삼수

알코올용량이 전용량의 100분의 40 초과

2208.90.20

15

13.5

12

10.5

*12

79

그 밖의 삼수

알코올용량 전용량의 100분의 40 이하

2208.90.30

15

13.5

12

10.5

*12

80

그 밖의 삼수

알코올용량 전용량의 100분의 40 초과

2208.90.40

15

13.5

12

10.5

*12

81

아라크나 파인애플 주정

알코올용량 전용량의 100분의 40 이하

2208.90.50

15

13.5

12

10.5

*12

82

아라크나 파인애플 주정

알코올용량 전용량의 100분의 40 초과

2208.90.60

15

13.5

12

10.5

*12

83

비터와 이와 유사한 음료

알코올용량 전용량의 100분의 40 이하

2208.90.70

15

13.5

12

10.5

*12

84

비터와 이와 유사한 음료

알코올용량 전용량의 100분의 40 초과

2208.90.80

15

13.5

12

10.5

*12

85

덤프차(비고속도로용으로 설계된 것 한정)

(HS Code 8704.10)

총중량 5톤 이하

8704.10.23

15

13

13

11

미양허

69

86

총중량 5톤 초과 10톤 이하

8704.10.24

15

13

13

11

미양허

87

총중량 10톤 초과 20톤 이하

8704.10.25

15

13

13

11

미양허

88

총중량 20톤 초과 24톤 이하

8704.10.26

15

13

13

11

미양허

89

총중량 24톤 초과 45톤 이하

8704.10.27

15

13

11

9

미양허

90

총중량 45톤 초과

8704.10.28

15

13

13

11

미양허

91

빵ㆍ파이ㆍ케이크ㆍ비스킷과 그 밖의 베이커리 제품 기타

(HS Code 1905.90)

밀가루가 없는 베이커리 제품

1905.90.50

7

6.3

5.6

4.9

*5

82

92

제약용에 적합한 빈 캡슐과 이와 유사한 물품

1905.90.60

7

6.3

5.6

4.9

*5

93

성찬용 웨이퍼ㆍ실링웨이퍼ㆍ라이스페이 퍼와 이와 유사한 물품

1905.90.70

7

6.3

5.6

4.9

*5

94

고무로 만든 이너튜브

(HS Code 4013.10)

승용차용 폭이 450밀리미터 이하인 타이어 부착에 적합한 것

4013.10.11

15

13

11

9

*12

92

95

버스용 또는 화물차용 폭이 450밀리미터 이하인 타이어 부착에 적합한 것

4013.10.21

15

13

11

9

*12

96

버스용 또는 화물차용 폭이 450밀리미터를 초과하는 타이어 부착에 적합한 것

4013.10.29

15

13

13

11

*12

97

철강으로 만든 용기(압축용이나 액화가스용으로 한정(Hs Code 7311.00)

용적이 30리터 이상 110리터 미만

7311.00.94

7

6

6

5

5.6

97

주: 1) 2021년 11월 한국무역협회 통계의 대 캄보디아 주요 수출품 100순위, HSK 6단위 분류 기준
2) 현지 임가공기업이 캄보디아투자청 승인으로 무관세로 수입하는 봉제 원단 및 원부자재, 전선임가공 원부자재 제외, 무관세 품목인 농기계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일부 품목 제외
3) RCEP, AK FTA 모두 미적용 품목 제외
4) 캄보디아 관세청 홈페이지의 관세율 검색에 없는 Hs code 제외
5) *은 2024년에 양허 세율 적용, 2023년까지 기준세율 적용

[자료: RCEP 캄보디아 양허 스케줄표, 캄보디아 관세청, 한-아세안 FTA(AK FTA) 캄보디아 양허 스케줄표, 한국무역협회, fta.go.kr]

RCEP 활용 방법

우리나라는 2022년 2월 1일부터 RCEP에 참여하므로 해당 일부터 RCEP 활용이 가능하다. 한-아세안 FTA에서 초민감 및 민감 품목으로 분류된 품목 중 RCEP을 통해 단계적으로 양허세율이 인하되는 품목의 경우 두 협정을 비교하여 유리한 FTA를 적용하면 관세 인하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다.

하기 예시를 통해 일부 품목에 대한 RCEP 및 한-아세안 FTA 활용 방법을 정리했다. 협정별 양허 스케줄표를 확인하거나 산업부의 FTA 활용사이트(fta.go.kr)에서 원하는 품목의 관세율을 검색하면 당해 RCEP과 한-아세안 FTA 양허세율을 비교할 수 있다. 추후 한-캄보디아 FTA가 발효되어 세 가지 FTA를 활용하게 되더라도 해당 사이트를 통해 검색하면 모든 양허세율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RCEP 및 한-아세안 FTA 교차 활용 예시>

예1) 굴착기를 수출하는 경우 (HS Code 8429.52.00)

   (기준세율) 15%
(RCEP) 2022년 15%, 2023년 13%, 2024년 13%, 2025년 13%, 2026년 11%, 2027년 9%
(한-아세안 FTA) 2022년 15%, 2023년 15%, 2024년부터 그 이후 12%
활용법: 2023년에는 RCEP 활용, 2024~2025년까지 한-아세안 FTA 활용, 2026년부터는 RCEP 활용

예2) 6톤 이하 냉장차를 수출하는 경우 (HS Code 8704.22.21)

(기준세율) 15%

(RCEP) 2022년 15%, 2023년 13%, 2024년 13%, 2025년 11%, 2027년 9%

(한-아세안 FTA) 2022년 15%, 2023년 15%, 2024년부터 그 이후 12%

활용법: 2023년에는 RCEP 활용, 2024년에는 한-아세안 FTA 활용, 2025년부터는 RCEP 활용

한-캄보디아 FTA 발효로 대캄보디아 수출 확대 시너지 기대

RCEP으로 우리 주요 수출상품이 양허 품목으로 대거 적용되면서 수출 확대의 발판이 마련되었다. 더불어 한-캄보디아 FTA도 연내 발효를 앞두고 있어서 두 FTA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우리 기업은 기존 한-아세안 FTA, RCEP, 발효를 앞두고 있는 한-캄보디아 FTA 총 3개 FTA를 활용해 수출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수출 시 품목별로 가장 유리한 협정을 활용해야 할 것이다.

[자료: 캄보디아 관세청(www.customs.gov.kh), 한-아세안 FTA 캄보디아 양허세율 스케줄, 한국무역협회, RCEP 양허세율 스케줄, fta.go.kr,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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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 내 한국 프랜차이즈 진출현장 조명


한류 덕분에 한국 음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증가

기본적인 마케팅 전략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

최근 베트남의 먹거리 문화가 다양해지고있다. 경제가 성장하면서 개인의 소득수준도 높아지고 그에 따라 다양한 음식을 소비하고 싶어지는 성향도 강해지고 있다. 이 덕분에 2015~2019년까지 베트남 내 외식업계는 각 음식부문별로 지속적인 성장을 일구고 있었다. Kotra 호치민 무역관이 위치한 1군 시내에는 조금만 둘러보아도 한국계, 일본계를 포함한 아시아계 음식점들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으며, 체인점 형태로 운영되는 매장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유럽계, 라틴아메리카계 음식점들도 시내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일시적으로 거주하는 외국인들보다도 현지사람들이 더욱 많이 찾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작년 코로나19가 현재까지도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던 요식업계도 사업 운영 형태에 따라 그 성장률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내 아시아계 요식업 성장률(2015-2020)]
구분 2019-2020 성장률 2015-2020 성장률
아시아계음식 체인 -7.6% +18.2%
아시아계음식 독립매장 -22% -9.1%
피자 체인 -18% +136%
[자료: 유로모니터]

 

아시아계 음식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면 체인점(프랜차이즈) 형태 및 독립형태 모두 2020년에는 그 규모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2015년에서 2020년 전체 성장률을 확인해본다면 단독으로 운영하는 매장은 감소를 한 가운데 체인점 운영 규모는 약 18% 성장한 것을 볼 수 있다.

[베트남 내 아시아계 음식체인 성장전망(2020-2025)]

(단위: 개)

[자료: 유로모니터]

코로나19의 영향에도 체인산업 규모가 선방하였으며, 2025년까지의 전망도 비교적 밝은 상황이다. 특히, 아시아계 체인점의 점포 수는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류효과를 통해 한국 음식의 베트남 진출도 가속화 되고 있는데 이는 곧 투자 규모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대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 누계(1988년 1월~ 2021년 11월)]

(단위: 백만 달러)

순위 산업 건수 투자금액
1 제조, 가공 15,558 240,227
2 부동산 경영 987 61,561
3 전력, 가스, 용수, 제조 공급 174 33,876
4 호텔, 외식서비스 897 12,541
5 건설 1,769 10,915
[자료: 베트남 기획투자부]

2021년 11월 기준 한국의 대베트남 전체 투자 금액중 호텔, 외식서비스가 4위를 달성하고 있으며 주로 진출해있는 업체로는 롯데리아, 뚜레쥬르, 파리바게트 및 주요 한식 메뉴들이다. 이렇듯, 아시아 및 한국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 베트남 요식업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서는 어떤 점들을 특히 눈여겨봐야 하는지 KOTRA 호치민 무역관에서 현장 인터뷰에 담아보았다.

인터뷰1: SEO WANG 김주명 대표

<베트남 호치민 1군에 위치한 본가>

[자료: KOTRA 호치민 무역관]

간략한 소개 및 운영 브랜드

김종명 대표는 현재, 베트남에서 본가, 새마을식당, 홍콩반점, 백다방 등 전통한식부터 퓨전요리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내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다. 점포들은 주로 대도시인 하노이 및 호치민에 위치해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다.

Q1. 현장에서 바라본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쟁력은?

A1. 코로나19로 인해 베트남 역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막심했다. 특히, 남부지방의 경우 록다운이 장기간 계속됨에 따라 몇 달 동안 장사 자체를 할 수가 없어 그 사이에 사업을 접은 사람들도 많다. 한국 음식점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베트남 내 한류가 확산되고 있고 한식이라고 하면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다른 나라 음식들에서 볼 수 없는 반찬 문화가 현지의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만큼 확실히 경쟁력이 높아졌다. 대신, 현지인들이 떠올리는 이미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서비스 쇄신이 따라와줘야 한다. 한국의 이미지가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하고 전체적인 음식들에 대한 브랜드 경쟁력도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매장별로 차이가 크다.

Q2. 베트남 진출 시 주의사항이 있다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해외에서의 사업은 국내에서 하는 사업보다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가장 중요한 부분 하나를 소개하고 싶은데, 바로 원가 절감이다. 요식업을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식자재인데, 식자재로 부터 오는 비용을 어떻게 절감하느냐가 최종 수익에 많은 영향을 준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지만, FTA 등을 활용해서 관세 혜택을 알아보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작업이다. 다른 내용들은 이전의 성공사례에서도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원·식자재와 관련된 내용을 꼭 상기시켜주고 싶다.

또한,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오프라인 매출만을 통해 식당을 운영하는 것은 많은 위험이 따른다. 현지의 그랩(Grab), 배민(배달의민족) 등의 배달 어플 활용은 필수적이며, 정부의 방역지침도 항상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또한, 밀키트 제품 출시도 준비해서 ① 오프라인 내방고객 매출 ② 오프라인 포장·배달 매출 ③ 온라인 상품 매출로, 매출 구성을 다양화시킬 필요가 있다.

인터뷰2 : 두끼떡볶이 고밥 빈컴센터점 황동원 대표

<베트남 두끼떡볶이 매장 및 음식사진>

[자료: 두끼떡볶이 공식 홈페이지(facebook) 제공]

간략한 소개 및 운영 브랜드

Q&ME 시장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떡볶이는 한식 중 선호 및 인지도가 3위 수준으로, 한류 이후에 가장 핫한 음식으로 거듭나고 있다.(1위: 김치, 2위: 김밥) 이와 관련, 베트남 내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매장 중 두끼떡볶이 체인의 황동원 대표의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황동원 대표는 현재 고밥 인근에서 총 3개의 매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 밖에 브로스BBQ라는 고깃집 체인도 운영 중이다.

Q1.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차별화 전략은?

A1. 브랜드 및 국적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 한국의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는 만큼 한식에 대한 수요가 이전보다 높아지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기본적인 마케팅 전략들에 소흘히 하면 절대 안된다. 오늘 인터뷰에서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바로 타깃팅이다. 코로나19 이후, 주고객층을 설정하는 것과 타깃팅하는 것은 더욱 중요해진 것 같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소득수준의 격차가 심해진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곧 외식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이다. 두끼떡볶이 같은 경우, 주 타깃 대상을 학생 그리고 젊은 청년들로 삼았다. 그러다보니 프리미엄 전략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을 제공하는 전략을 취했으며, 결국 이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가게 된것이다. 베트남 현지인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가격에 민감하다. 그러다보니 저렴한 가격은 이들에게 가장 큰 방문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소득이 없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가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가족들이 다 같이 한끼 식사를 하더라도 큰 비용이 나가지 않으니 재방문 비율이 높을 수 밖에 없다.

Q2.시사점이 있다면?

먹는 것도 하나의 콘텐츠가 되고있다. ‘먹방’과 같이 시청하는 콘텐츠도 있지만 실제로 자기가 재료를 선택해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또 하나의 콘텐츠’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두끼떡볶이는 이들에게 생소했을 콘텐츠를 제공한 것이다. 이런 점들이 진출전략이자 홍보수단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마지막으로, ‘현지화’ 전략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나 이것이 곧 서비스 수준과 인력관리를 낮추라는 얘기가 절대 아니다. 한국 식당에서 체험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와 경험 그리고 정돈된 체계는 내방 고객들이 늘 기대한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자료: 유로모니터, 인터뷰, KOTRA 호치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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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 위조상품 유통 확산, 보호방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조상품 유통 온라인으로 확대

위조상품 단속을 위한 권리확보 및 법적근거 마련이 중요

베트남 지식재산권 출원 및 위조상품 단속 현황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감소하며 2020년 외국인 출원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베트남 내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전체 출원 건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산업재산권 총 출원 건수는 67,16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하였으며, 그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상표로 47,293건이 출원되었다.

 

이렇게 베트남 내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위조품, 밀수품 등 위반행위에 대한 적발액 또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호치민 시장관리국에서는 2021년 1-8월까지 총 1,684건을 단속하며 240억 VND(약 104만 달러)에 해당하는 위반 제품을 폐기하였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53% 증가한 것이다. 또한 810억 VND(약 352만 달러)에 해당하는 위반 제품을 압수하였으며, 이외 54억 VND(약 23만 달러)에 해당하는 15건(금지물품 3건, 위조품 6건 및 밀수 6건)에 대해 형사입건을 검토 중에 있다.

 

온라인으로 확산 중인 위조상품

 

‘21년 1월 기준 베트남의 약 9,600만 인구 중 인터넷 사용 인구는 6,900만 명으로 71%에 달하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급격히 증가하며 2020년 베트남 전자상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32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페이스북(Facebook)과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2026년까지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21년 대비 4-5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베트남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할 국가들 중 하나로 꼽았다.

 

이에 따라 베트남 내 위조품 유통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대되었으며,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SNS를 통해 손쉽게 판매 게시글을 등록할 수 있어 위조품 유통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단속에 대한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베트남 위조상품 대응 관련 법률들

 

1. 지식재산권법(No. 50/2005/QH11)

지식재산권법 상 작가, 저작권 소유주의 허가없이 작품을 복사하는 저작권 침해행위, 상표 소유주의 허가 없이 유사 또는 동일 상표를 사용하는 상표권리 침해 행위, 상품 및 서비스의 출처, 영업활동, 영업주체에 관해 혼동을 일으키는 부정 경쟁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2. 소비자보호법

소비자 보호법에 따라 판매 물품 및 용역에 대한 정보, 제공 가능성, 거래 가능성, 신용 및 교역 내용 등에 대해 불충분하거나 부정확하고 틀린 정보를 제공 또는 정보를 숨겨 소비자의 착오를 유발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3. 광고법

광고법상 공지된 물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량, 품질, 가격, 모델, 브랜드 명칭, 원산지 등에 관하여 맞지 않거나 혼선을 야기하는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4. 상품 원산지에 관한 외국 상표 관리 관련 법률 안내 시행령(Decree No.31/2018/ND-CP)

해당 시행령에서는 라벨에 표시될 필수 정보로 상품명, 책임자 성명 및 주소, 원산지 등을 필수로 기재하도록 규정돼 있으며 원산지는 물품에 생산된(Produced in) 지역, 제조된(manufactured in) 지역 또는 만들어진 지역(made in)에 대해 정확하며 일관되게 라벨링 하도록 되어 있다.

 

5. 상거래, 위조 및 금지상품의 생산 및 거래, 소비자의 권리 보호에 대한 행정 위반에 벌칙을 규정하는 시행령(Decree No. 98/2020/ND-CP)

해당 시행령에서는 상품의 원산지 또는 장소를 위조하는 정보가 포함된 라벨 또는 패키지가 있는 상품 제조, 포장 또는 조립 등 모조품과 시장에 판매되고 있으나 그 제조사나 원산지를 판단할 근거가 없는 물품인 원산지 불명의 물품 등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시사점

 

베트남 내 위조상품 유통 및 판매 등 침해 대응을 위해서는 상표, 디자인, 특허 등 지식재산권 등록이 필수적이다. 베트남도 속지주의를 택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등록을 한 경우라도 베트남에서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별개로 등록이 필요하며, 선출원주의에 따라 누가 앞서 사용을 했냐 보다 누가 먼저 출원을 하고 등록을 하였는지에 따라 정당한 소유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베트남 진출기업 또는 진출 희망기업들은 베트남에 지식재산권을 우선적으로 등록하여 권리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로 세관-밀수방지조사국의 담당자는 법적 근거가 없을 경우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며, 베트남 지식재산국에 출원 및 등록 이후 세관에 추가로 지식재산권을 등록하는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에서 한국 제품은 전자제품, 의류,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거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나 이에 편승하기 위해 유통 및 판매되는 위조상품도 시간이 지날수록 교모하고 정교해지고 있다. KOTRA 호치민 무역관에서 개최한 위조상품 식별 설명회에서, 시장관리총국 쩐 흐우 린 총국장은 한 명의 소비자로서 한국 제품을 애용하고 있으나 오랜 경험과 경력에도 한국 브랜드 정품 식별에 있어서 아직까지 어려운 점이 많으며 기관 대 기관, 기관 대 기업 간 지속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KOTRA 호치민 무역관 IP-DESK에서는 베트남 내 한국 제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침해 실태를 알리고 현지 유관기관들을 대상으로 정품과 위조품의 식별법을 안내하는 등 베트남 내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매년 위조상품 식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상표, 디자인, 특허 출원 지원 및 지재권 침해 대응(피침해 실태조사, 법률의견서 작성)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주: 지재권 관련 문의(hcmipdesk@gmail.com)

 

자료: 베트남 지식재산국, 호치민 시장관리국, 현지언론, Statista, Facebook, Bain & Company 및 KOTRA 호치민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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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동향 살펴보기


세계 4위 할랄 시장 규모를 보유했고 앞으로도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

정부에서는 할랄 시장 육성을 위해 신할랄보장법 제정과 할랄 전용 산업단지 개발 등 다양한 정책 수행 중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할랄 인증 여부 표기 의무화 제도 시행 예정으로 대비 필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인구가 4번째로 많은 국가로, 2억7000만 명의 인구 중 약 87%가 이슬람교를 믿는 만큼 향후 할랄 시장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할랄 산업 육성을 위해 법령 정비, 샤리아 금융 육성, 할랄 인증 담당 정부 기관 할랄 보장청(BPJPH, Badan Penyelenggara Jaminan Produk Halal) 설립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9년 법령을 통해 할랄 인증 여부 표기를 의무화했고 해당 법령은 제도 미비를 이유로 시행이 5년 연기돼 2024년부터 식음료 분야를 시작으로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더해서 할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할랄 인증 여부는 현지 진출에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할랄 시장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해 살펴보게 되었다.

인도네시아 할랄시장 규모

거대한 무슬림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매년 전 세계 할랄 시장동향을 조사하는 Global Islamic Economy Report 2020/2021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이슬람 경제 지표(Global Islamic Economy Indicator Score) 기준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UAE)에 이은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5위 대비 1계단 상승한 수치다. 더해서 식음료, 금융 등 할랄 분야 주요 분야에서 모두 글로벌 Top 10 순위권 안에 들었다.

작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는 할랄 산업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할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음료 분야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출 감소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감소했지만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수요 확대로 미디어 분야 소비는 증가했다. 올해 2월 현지 3개 샤리아 은행을 합병해 세계 최대 이슬람 은행(BSI, Bank Syariah Indonesia)을 출범한 것으로 포함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샤리아 금융 육성 정책에 따라 금융 분야 할랄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주요 분야별 글로벌 할랄 순위>

[자료: Global Islamic Economy Report 2020/2021]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도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Indonesia Halal Market Report 2021/2022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 규모는 1840억 달러로 전 세계 최대 규모(전 세계 할랄 소비 11.3% 차지)이며, 할랄 산업 관련 모든 분야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5~19%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할랄 분야별 소비자 지출 동향>

(단위: 십억 달러, %)

분야

2018

2019

2020

연평균 성장률(2020-25)

음료

170.2

173

144

14.7%

금융

82

86

99.2

관광

10

11

11.2

19.0%

패션

20

21

16

8.3%

제약

5.2

5

5.4

5.8%

화장품

3.9

4

4

12.6%

미디어여가

9.6

10

22

9.0%

총합

300.9

310

301.8

[자료: Global Islamic Economy Report(소비자 지출 동향), Indonesia Halal Report 2021-2022(연평균 성장률)]

인도네시아 할랄 제품은 내수에 더해 수출 수요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기준으로 인도네시아는 할랄 제품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 중 하나다. 인도네시아의 할랄 제품(HS 코드 분류 중 일부 품목 제외) 수출액은 86억 달러 규모로 이는 49개 무슬림 국가들이 결성한 이슬람 협력 기구(OIC, Organization of Islamic Cooperation) 국가 중 2번째로 큰 규모다. 전체 할랄 제품 중 약 80억 달러 규모가 OIC 소속 국가로 수출되며 일부는 인도, 러시아, 미국, 중국, 프랑스 등 비OIC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할랄 제품 중 주요 수출품은 화장품, 패션, 식음료, 제약 등이다. 인도네시아산 해당 제품들의 OIC국가 수출비중은 품목별로 조금씩 상황이 다르지만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인도네시아산 할랄 인증 주요 필요 제품 수출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2018

2019

2020

HS Code 09 (Coffee, Tea, Mate and Spices)

전 세계 수출액

1,552

1,620

1,720

OIC국가 수출액

263

253

265

전체 수출액 대비 OIC국가 차지 비중

16.9

15.6

15.4

HS code: 15 (Animal or Vegetable Fats)

전 세계 수출액

20,346

17,542

20,721

OIC국가 수출액

5,600

5,089

5,961

전체 수출액 대비 OIC국가 차지 비중

27.5

29.0

28.8

HS Code 19 (Preparations of Cereals, Flour, Starch or Milk; Bakers’ Wares)

전 세계 수출액

1,015

1,056

1,150

OIC국가 수출액

204

222

255

전체 수출액 대비 OIC국가 차지 비중

20.1

21.0

22.2

HS Code 30 (Pharmaceutical Products)

전 세계 수출액

546

556

592

OIC국가 수출액

79

76

93

전체 수출액 대비 OIC국가 차지 비중

14.5

13.7

15.6

HS Code 33 (Essential Oils and Resinoids; Perfumery, Cosmetic Or Toilet Preparations)

전 세계 수출액

779

766

785

OIC국가 수출액

115

129

137

전체 수출액 대비 OIC국가 차지 비중

14.7

16.8

17.4

HS Code 62 (Articles of Apparel and Clothing Accessories, Not Knitted or Crocheted)

전 세계 수출액

4,495

4,484

3,634

OIC국가 수출액

181

171

144

전체 수출액 대비 OIC국가 차지 비중

4.0

3.8

4.0

주: 통계는 HS코드 2자리 기준이며 해당 코드에는 할랄 인증 대상이 아닌 제품도 존재

자료: 인도네시아 통계청

인도네시아 할랄시장 육성 정책

인도네시아 정부는 할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가장 먼저 2014년 할랄 보장법을 제정했고 이후 5년간 해당 법령의 시행 준비를 위한 유예기간을 거쳐 2019년 10월 17일부 신할랄인증제도가 시행됐다. 해당 제도에 따라 2019년부터 품목별로 할랄 인증 여부를 필수적으로 표기해야 했으나 인도네시아 정부의 제도 미비에 따라 5년 추가 유예되어 2024년 10월 17일에 식음료 분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신할랄인증제도를 통해 민간 기구인 이슬람단체 울라마협의회(MUI, Majelis Ulama Indonesia)가 전담하던 할랄 업무를 종교부 산하 기관인 BPJPH로 이관하고 MUI는 검사 및 심의를 담당하는 것으로 업무가 조정된 것이다. 이는 정부가 할랄 인증 전반에 대해 관리하고 육성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2019년 인증 프로세스 개편 이후 기관간 업무조정이 더뎠지만, 최근 정부규정 39호(Peraturan Pemerintah No.39, 2021)를 통해 할랄 인증 프로세스 정비가 완료되었다.

<인도네시아 정부규정 2021년 39호 주요 내용>

[자료: PT. Green Nature Farm, Peraturan Pemerintah No.39, 2021)]

이 밖에도 인도네시아 정부는 할랄 생태계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할랄에 특화된 산업 단지(KIH, Kawasan Industri Halal) 개념을 도입했다. 할랄 산업 단지는 식음료, 제약, 화장품, 패션 등에 중점을 두고 원자재 조달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에 더해 할랄 인증 취득 까지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 할랄산업단지 조성을 담당하고 있는 Mr. Juandi Marki 센터장은 KOTRA 자카르타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할랄 산업단지에 진출한 기업들은 할랄 관련한 모든 부분에 있어 기존 산업단지보다 이점을 얻을 것이며 아직까지 관련 부처 간 지속 협의 중에 있지만, 그 이점은 신속한 할랄 인허가와 세제 혜택 등 유ž무형적 혜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첫 번째로 개발된 할랄 산업단지인 Kawasan Modern Cikande 사례를 보면, 해당 경영진은 할랄 전 과정을 총괄하는 할랄 보장청과 할랄 검사 및 심의를 담당하는 울라마협의회 그리고 할랄 관련 연구소 등과 활발하게 협업하고 있어 해당 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은 할랄 인증 취득이 수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1년 10월 기준 2곳의 할랄산업단지가 운영 중이며, 인도네시아 산업부에서는 향후 6곳을 추가해 총 8곳의 할랄산업단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할랄 산업단지 개발 현황>

주: 초록색 표시(운영중이거나 개발 확정), 붉은색 표시(개발 단계)

[자료: 인도네시아 산업부]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프로세스

위에 서술한 바와 같이 2019년 신할랄인증제도를 통해 할랄 인증 기관이 MUI에서 BPJPH로 변경된 이후 기관 간 업무 조정이 더뎠지만, 최근 발표된 정부규정 39호를 통해 상당수 정리되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할랄 인증을 위한 참고사항>

인증명

세부내용

인증마크

인증기관

Badan Penyelenggara Jaminan Produk Halal(BPJPH, 할랄보장청)

성격

의무(할랄 여부 표기)

주요 적용제품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 물품 전반

제품 유형

계도기간

식품(식음료)

2019.10.17.~2024.10.17.

전통의약품, 건강보조식품

2021.10.17.~2026.10.17.

의약외품(OTC)

2021.10.17.~2029.10.17.

향정신성 의약품 제외 의약품

2021.10.17.~2034.10.17.

화장품, 화학, 유전공학제품

2021.10.17.~2026.10.17.

의류, 헤드기어, 악세서리

2021.10.17.~2026.10.17.

가정용품, 이슬람 종교의식도구, 문구류, 사무용품

2021.10.17.~2026.10.17.

의료기기(A등급)

2021.10.17.~2026.10.17.

의료기기(B등급)

2021.10.17.~2029.10.17.

의료기기(C등급)

2021.10.17.~2034.10.17.

신청주체

수출사(브랜드 보유자) 또는 제품의 제조(생산)사로
심사 대상은 제품의 제조 시설 공장

신청방법

웹사이트( https://ptsp.halal.go.id/) 접수

할랄심사기관

LPPOM MUI(국내외), Sucofindo(국내), Surveyor Indonesia(국내) 등 3개 기관

프로세스

획득소요기간

21∼41일(서류 및 할랄 제품 공정에 문제가 없는 경우)

획득소요비용

USD 13,000~20,000(심사 공장 및 제품 유형별로 상이)

유효기간

4년(기존 MUI 할랄 확인서-Hala Decree 유효기간은 4년, 2년단위 감사)

타국 인증
상호인정 여부

인정 추진 중
(BPJPH에서 상호 인정하는 해외 할랄인증기관 할랄인증을 받은 제품은
신규 인증 신청 없이 별도의 등록과정만 거치는 것으로 협의 중)

[자료: PT. Green Nature Farm, Peraturan Pemerintah Nomor 39, Tahun 2021,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최근 11월 BPJPH는 할랄 신청 비용에 대한 세부 지침(Keputusan Kepala Badan Penyelenggara Jaminan Produk Halal Nomor 141 Tahun 2021)을 발표했다. 해당 지침을 통해 할랄 신청 과정과 품목별 예상 비용 산출이 가능해졌다.

<할랄 인증 예상 비용>

(단위: IDR(루피아))

구분

구분

비용

프로세스

신규 할랄 인증서 교부

300,000~12,500,000

기존 할랄 인증 연장

200,000~5,000,000

해외에서 할랄 인증 신청 등록

800,000

할랄 검사기관 인증 비용

4,200,000~17,500,000

할랄 심사 교육

1,600,000~3,800,000

품목별
최대 단가

재료 및 공정이 간단한 제품

3,000,000

가공식품, 화학, 미생물 관련 제품

6,468,750

식품 첨가제

7,652,500

유전자 변형 제품

5,412,500

제약, 화장품, 및 생물 관련 제품

5,900,000

백신

21,125,000

젤라틴

7,912,000

소모품과 그 포장

3,937,000

서비스

5,275,000

레스토랑, 케이터링, 카페 등

3,687,500

도살장

3,937,000

주: 세부 지침에 나온 비용과 실제 비용은 일부 상이할 수 있음.

[자료: Keputusan Kepala Badan Penyelenggara Jaminan Produk Halal Nomor 141, Tahun 2021]

한국 기업들의 주요 문의사항인 교차인증은 아직까지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PJPH 할랄 표준화 및 할랄 협력 담당인 Mr. Mohammad Zen은 KOTRA 자카르타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BPJPH와 한국이슬람교 할랄위원회(KMF, Korea Muslim Federation)간 교차 인증은 초기 협의 단계라고 답했다.

<한국 KMF 할랄 인증과 교차 인증 관련 BPJPH 담당자 Mr. Mohammad Zen 답변>

[자료: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체 작성]

향후 전망 및 시사점

인도네시아 정부가 할랄 시장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고 국민들의 관심도 증가하는 만큼 우리 기업 진출에 있어 할랄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현지 화장품 중 할랄 화장품으로 유명한 ‘Wardah’ 제조사인 PT. Paragon Technology and Innovation의 Ms. Elsa Maharani 대외협력 담당은 KOTRA 자카르타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의 할랄 인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할랄은 인도네시아 진출에 있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답했다. 더해서, 할랄 제품이 기존 제품보다 자연 친화적이고 동물성 지방을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회사 입장에서도 최근 경영에 있어 화두가 되고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도 할랄을 적극 고려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인 에포디온을 생산하고 있는 대웅인피온(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법인)의 서창우 법인장은 올해 9월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주관 메디컬 웨비나에서 대웅 인피온의 빈혈 치료제 에포디온(EPO)은 인도네시아에서 5번째 후발 주자였지만 유일한 할랄 약품이라는 강점을 살려 현재 약 60% 정도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부터 우리 기업들이 주로 진출하는 식음료 분야를 시작으로 할랄 인증여부 표기가 의무화될 예정이다. 실제로 할랄에 문제가 되는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어도 할랄 인증을 받지 않으면 할랄 로고를 붙일 수 없어 경쟁 제품이 할랄 인증을 받았다면 매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할랄 인증 표기가 필요한 제품 HS코드를 정비하고 있고 타 국가 인증기관과 교차인증을 논의하고 있는 등 일부 정비가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은 위와 같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진출 시 사전에 필수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분야로 보인다.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에서는 할랄 시장 동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전파 예정이며, 초기 진출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 자료: 인도네시아 산업부, 인도네시아 통계청, 할랄보장청, Global Islamic Economy Report(salaam gateway), Indonesia Halal Report 2021-2022(인도네시아 중앙은행), PT. Green Nature Farm,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KOTRA 자카르타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 자문: KOTRA 자카르타무역관 인증관련 자문위원 PT Green Nature Farm 임준환 대표

# 첨부: Peraturan Pemerintah No.39, 2021, Keputusan Kepala Badan Penyelenggara Jaminan Produk Halal Nomor 141, Tahun 2021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ep Badan 141 tentang Penetapan Tarif BLU_removed

Peraturan+Pemerintah+Nomor+39+Tahun+2021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최대 투자자 ‘한국’… 기도산업 등 앞장


– 방글라데시 수출가공지역 최대 투자자

– 기도산업 등 현지 일자리 창출 기여

– 여성 일자리 창출과 기술 이전 효과 기대

 

(사진=기도산업 홈페이지 캡쳐)

 

한국의 의류업체 기도산업을 비롯해 한국 기업들의 방글라데시 투자가 몰리며 현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매체 tbs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수출가공지역(EPZ)에 진출한 한국 투자자 수는 71곳으로 중국(56곳), 일본(31곳), 홍콩(28곳), 대만(25곳), 인도(20곳) 등을 제치고 가장 많았다.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서방국 투자자들도 방글라데시 시장에 주목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한국 투자자들이 방글라데시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중 눈에 띄는 기업은 기도산업으로 이 기업은 방글라데시 아담지 EPZ에 3617만 달러(한화 약 429억원)를 투자했다. 기도산업은 오토바이용 안전자켓, 가죽자켓 등을 생산한다.

기도산업의 방글라데시 법인인 기도산업 다카의 자히룰 이슬람 운영관리자는 “EPZ 설립은 방글라데시 지역주민들이 해외기업에서 일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EPZ에서 12년 간 일한 경력을 기도산업에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글라데시에서 운영 중인 EPZ는 총 8곳으로 고용 규모만 약 46만 명에 이른다. 이중 일부는 절반 이상이 여성 직원으로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EPZ를 통한 해외기업 투자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다카, 치타공 EPZ가 상당한 규모의 해외기업 투자를 유치했다.

방글라데시 싱크탱크 정책대화센터의 콘다커 골람 모아젬 연구디렉터는 “해외 투자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져오고 현지기업들은 이들로부터 배워 자신들의 기술을 개혁할 수 있다”며 “해외기업에서 일하는 현지인들은 색다른 기술을 습득하므로 결과적으로 기술이 이전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 입력 2021-11-22 13:46 수정 2021-11-22 13:46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11122500174

 

[필리핀] 필리핀 디지털세(Digital Tax: House Bill 7425) 법안 주요내용


– 디지털 컨텐츠 송신 서비스 및 E-커머스 플랫폼 등을 제공하는 IT기업에 세율 12%의 부가가치세(VAT) 적용 –

 디지털세 법안은 정식 발효된 사항이 아니며 향후 대통령 최종 법인 승인 필요 –

 

 

<참고해당 정보는 2021 10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향후 필리핀 정부 지침변경으로 내용이 변경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필리핀 디지털세(Digital Tax: House Bill 7425) 법안 도입 개요

필리핀 디지털세(Digital Tax: House Bill 7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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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필리핀 하원

다국적 기업의 E-커머스 사업 (예: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 Shopee, Lazada 등)과 같이 필리핀 내 고장사업장이 등록되어 있지 않은 비거주(Nonresident) 외국법인의 디지털 거래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부과에 대한 법안이 지난 9월 21일 발의되었다. 동 법안은 기존 디지털 컨텐츠 송신 서비스 및 E-커머스 플랫폼 등을 제공하는 IT기업에 12%의 부가가치세를 과세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필리핀 상원에서 3차례 독회를 거쳐 통과된 후, 현재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 디지털세에 대한 법안 채택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과세 방법에 대한 실행방안이 나오지 않아 추후 어떤 식으로 과세가 이루어질지는 최종 발표되는 법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리핀 디지털세(Digital Tax: House Bill 7425) 법안 ‘ 추진 배경

 

필리핀 정부는 넷플릭스 등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과세를 부과하는 법안인 ‘House Bill 6765’를 검토하였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국가 봉쇄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 경제가 급성장한 데 주목, 줄어든 정부 재원을 채우기 위한 취지이다. 필리핀 정부는 디지털 경제와 관련된 새로운 조세제도를 구축하여 경제 질서를 바로잡기 위함이라는 입장이다. 조이 살세다 필리핀 하원의원은 새로운 조세제도가 도입되면 300억 페소(5억 9,300만 달러)의 추가 세금이 걷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House Bill 7425(이전 House Bill 6765) 법안이 발효될 경우, 표준 12% VAT 세율이 적용된다. 영향을 받는 디지털 서비스는 스트리밍 앱(OTT 플랫폼), 소셜 미디어 광고 등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도 포함될 예정이다. 법안은 디지털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부과를 명확히 함으로써, 전통적 비즈니스와 디지털 비즈니스 간의 경쟁의 장을 공평하게 하고 경제 회복을 통해 필리핀 국가 재원을 새로운 곳에서 창출하기 위함이다.

필리핀의 B2C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성장으로 해당 부문의 세금 징수에 대한  잠재력이 크게 증가했다. 향후 징수 가능한 간접세는 2015년 4억6000만 달러에서 2019년 37억 달러 기록했다. 필리핀 법안(House Bill 7425(이전 6765)) 발의 배경도 이러한 전자상거래의 성장에 기인한다.

 

필리핀 디지털세(Digital Tax: House Bill 7425)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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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필리핀 하원

디지털 및 물리적 제품(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물품)에 대해 부가가치세 부과

이번 법안은 디지털 서비스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이 발효될 경우 디지털 상품(스트리밍 앱(OTT 플랫폼)), 소셜 미디어 광고, 플랫폼을 통해 판매된 상품 등에 대해 부가가치세가 징수될 예정이다.

 디지털세 House Bill 7425 법안 주요 내용

비거주 디지털 서비스 제공자(DSP)는 플랫폼을 통한 거래에 대해 VAT를 징수하고 납세한다.

 

– 정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록된 비거주디지털 서비스 제공자(DSP)에 대해 5%의 부가세 부과, 그렇지 않을 경우 12%의 부가세 부과한다.

– 비거주 디지털 서비스 제공자(DSP)는 지난 1년간 총 매출액이 3백만 페소를 초과할 경우 부가가치세 등록을 의무화 한다.

– 디지털 서비스 제공자(DSP)에 부가세가 부과되기 전에 필리핀 국세청은 시행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법의 발효로부터 180일의 전환기간 부여한다.

자료: 필리핀 하원(congress.gov.ph)

필리핀 수입 물품에 부과되는 관/부가세는 물품을 수입한 수입자에게 납세의 의무가 있다. 수입 물품에 이미 부가세 12% 부과가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동 법안을 통해 디지털 서비스(Digital Service) 및 온라인 상품(Digital Good)에 대한 부가가치세 부과 논의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특히, 제품(Good)의 경우 물리적 제품(Physical)으로 한정되어 표기되어 있는 세법조항을 “디지털 및 물리적 제품(Digital and physical good)”로 수정을 시도할 예정이다.

온라인 상품의 예는 게임을 하기 위해 구매하는 아이템 등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발의된 법안 내용에 따르면 디지털 또는 전자 플랫폼을 통해 상품, 재산, 서비스의 교환, 임대, 판매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Digital Service Provider: DSP)에게 디지털 서비스(Digital Service)와 디지털 물품(Digital Good)에 대한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고 한다. 필리핀 내 고정사업장을 설치하여 SEC에 등록된 비거주외국법인의 경우 5%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그 외는 기존 12%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부가가치세 부과는 소규모 온라인 판매자들에게 어려움을 가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 않기에, 세법 및 다른 법안을 통해 충분한 안전망이 설계될 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거래로 300만 페소의 소득을 얻었거나, 300만 페소 미만 판매자는 부가가치세 납부가 면제될 예정이다. 300만 페소 미만 실 자산을 보유한 사업자도 부과세 부분에서 면제된다. 1만 페소 미만 수입자의 경우에도 부가가치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시사점

 

필리핀의 세무 관련 전문가 A씨는 필리핀 정부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디지털세’와 관련해, 징수기반 산출 어려움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디지털 경제가 복잡하고 다각적이기에 과세 대상을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 과세표준액을 정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필리핀에는 온라인 플랫폼과 새로운 디지털 상품에 관한 규제가 없으며, IT 관련 인프라 또한 충분하지 않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아마존,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디지털 기반 업체들의 수입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각국 정부의 과세 조치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우리기업 및 온라인 진출기업들은 해당 법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자료: 필리핀 개발연구소(PIDS), 필리핀 하원(house of representatives), S&T GPS 글로벌과학기술정책정보, 현지언론 및 KOTRA 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

[베트남] 라오스, 10년 만에 수출입 금지 품목 늘려


– 수입 금지 품목은 12가지, 수출 금지 품목은 7가지 –

– 페인트 및 코팅제에 대한 납 성분 함유량도 규제 –

 

라오스 산업통상부는 지난 9월 13일 수출입 금지 품목을 발표했다. 지난 2011년 이후 10년 만에 갱신이다. 2011년 6개의 수입품목, 2개의 수출품목에 대한 국제 거래를 금지했으나, 2021년에는 각각 12개, 7개로 제재 품목을 늘렸다. 라오스 무역 금지 품목은 국가의 안전, 보안, 보건, 환경과 국가의 천연자원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수입금지품목 6개에서 12개로 2배 늘어

 

라오스는 최근까지 산업용 위험물질, 무기류, 마약성 향정신성 물질, 유해어법(distructive fishing) 관련 도구 및 기기, 체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출판물, 위조지폐 관련 분야에 대한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제품의 수입을 금지해왔다.

 

지난 2021년 9월 13일 발표된 새로운 수입금지 품목은 기존 품목에서 1개가 빠지고 7개가 늘어났다. 제외된 품목은 환경 및 생태계 파괴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어법 관련 도구다. 바다가 없는 라오스 특성상 영향이 크지 않고, 수입 통관 과정에서 유해어법을 규정할 수 있는 기준도 명확치 않아 제외됐다. 신규 추가된 항목은 국제 협약이나 자국민보호, 통신 보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자폐기물 (e-Waste),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lora and Fauna) 규정 품목, 방사성 광물, 위험 화학물질이 포함된 살충제, 무선통신망 교란 관련 물품, 전자담배가가 신규 수입 금지품목으로 지정됐다. CITES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대한 협약으로 해당 협약에 포함되어 있는 동/식물에 대한 수입을 금지했다.

 

2021년도 수입 제한/금지 품목

No

품목명

HS 코드

라오스 내 소관부처

비고

1

산업용 유해 화학물질류

2524/2805/2825/2833/2841/

2842/2852/2903/2904/2905/

2908/2909/2910/2915/2918/

2921/2928/2929/2930/2931/

2933/2934/2939/3002/8107

산업통상부

(산업-수공예품국)

유지

2

무기류, 탄약, 전투용 차량, 폭발장비,

(산업용 폭발물 제외)

3601.00/3602.00/3603.00

국방부

(국방산업국, 육군기술국)

유지

3

아편, 양귀비 씨, 코카인, 마리화나 등

마약류 및 마약성 향정신성 성분

1207.91.00.00/1211.40.00.00/

1211.90.11.00/1211.90.12.00/

1301.90.30.00/2939.11/

2939.71.00.00

공안부

(마약조사국, 경찰국)

유지

4

국가, 사회 체제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도서 또는 외설적 성격의 출판물

정보문화관광부

(문헌출판국)

유지

5

지폐 및 주화 제작을 위한 기계류(인쇄기,

주조기 등) 및 잉크, 용지 등 관련 원자재

라오스 중앙은행

(통화정책국)

유지

6

전자폐기물(e-Waste), 중고 배터리

산업통상부(산업수공업국)

신규

7

모든 종류의 야생, 수생 동물 및 관련

부속품(CITES* 규정 품목)

농림부(산림국)

신규

8

비목재 임산물(CITES* 규정 품목)

농림부(산림국)

신규

9

모든 유형의 방사성 광물류

2612

에너지광물부(광물관리국)

신규

10

위험도가 높은 성분이 포함된 살충제

농림부(농업국)

신규

11

무선통신 방해기(Radio Frequency Jammer) 및 통신 해킹 관련 기기(Simbox equipment, Spy phone)

기술통신부

신규

12

전자담배, 물담배류 (Shisha)

보건부(위생건강촉진국)

신규

자료: 라오스 산업통상부 발표 무역 금지품목 공시 (No. 0848, 2021.9.13. 발표)

 

2011년도 수입 제한/금지 품목

No

품목명

HS 코드

라오스 내 소관부처

비고

1

산업용 유해 화학물질류

산업통상부

2

무기류, 탄약, 전투용 차량 (산업용 폭발물 제외)

8710.00.00/9301/

9302.00.00/9306

국방부(국방산업국, 육군기술국)

3

아편, 양귀비 씨, 코카인, 마리화나 등

마약류 및 마약성 향정신성 성분

1207.91.00.00/1211.40.00.00/

1211.90.12.00/1211.30/1302.11

2939.11.00/2939.19.00/2939.91.10/

공안부(경찰국)

총리실(마약조사 담당)

4

유해어법(Destructive fishing)을 위한 도구 및 장비

농림부(가축 및 어업 총괄국)

폐기

5

국가, 사회 체제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도서 또는 외설적 성격의 출판물

정보문화관광부

(문헌출판국)

6

지폐 및 주화 제작을 위한 기계류(인쇄기,

주조기 등) 및 잉크, 용지 등 관련 원자재

3215.19.00/4802.62.90/

8443.19.00/8454.30.00

라오스 중앙은행

(통화정책국)

자료: 라오스 산업통상부 발표 무역 금지품목 공시(No. 09732011.5.25 발표)

 

수출금지 품목도 2가지에서 7가지로 늘어

 

라오스 산업통상부는 수출 금지품목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발표 전에는 국가 유산 및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골동품 및 유물, 박쥐 구아노 (배설물로 비료 제조 등에 활용)에 대해 수출이 금지되어 있었으나, 5개 품목이 추가로 늘어났다.

 

천연림 보호를 위한 원목, 그루터기 등 천연자원, 산업용 유해 화학물질, CITES 규정 동물 및 임산물, 방사선을 방출하는 관련 물질이 추가되었다. 자국의 천연자원을 보호하고 국제적으로 거래가 금지돼 있는 품목에 대한 내용이 반영됐다.

 

2021년도 수출 제한/금지 품목

No

품목명

HS 코드

라오스 내 소관부처

비고

1

석불 등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물품, 국가

유산으로 분류될 수 있는 골동품 및 관련 물품

9705.00.00

9706.00.00

정보문화관광부(국가유산관리국)

유지

2

박쥐 구아노 (비료 등 질산염 기반 제품)

2834

농림부(농업국)

유지

3

천연림 내 원목, 톱밥, 나무 뿌리, 나무 그루터기, 관목, 잔가지, 여러해살이 식물, 화초(천연림 내 원료를 통해 제작된 흑탄 포함)

산업통상부(수출입국)

신규

4

산업용 유해 화학물질류

산업통상부(산업수공업국)

신규

5

모든 종류의 야생, 수생 동물 및 관련 부속물(CITES 규정 품목)

농림부(산림국)

신규

6

비목재 임산물(CITES 규정 품목)

농림부(산림국)

신규

7

모든 유형의 방사성 광물류

2612

에너지광산부(광물관리국)

신규

자료: 라오스 산업통상부 발표 무역 금지품목 공시(No. 0848, 2021.9.13. 발표)

 

2011년도 수출 제한/금지 품목

No

품목명

HS 코드

라오스 내 소관부처

비고

1

석불 등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물품, 국가 유산으로 분류될 수

있는 골동품 및 관련 유물 (50년 이상 오래된 제품)

9705.00.00

9706.00.00

정보문화관광부

(국가유산관리국)

2

박쥐 구아노 (비료 등 질산염 기반 제품)

2834

농림부(농업국)

자료: 라오스 산업통상부 발표 무역 금지품목 공시 (No. 09732011.5.25 발표)

 

수출입 금지는 판매 목적(Commercial purpose)일 경우에 한해 제재

 

라오스 산업통상부는 상기 수출입 금지 품목이 거래, 판매 등을 목적으로 한 경우에 한해 제재하는 것이며, ‘실험’, ‘연구개발’이나, ‘자국 국민, 환경, 건강 보호’ 목적으로 하는 경우 수입 또는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거래나 판매 목적이 아니라고 해도 상기 금지 품목을 수출 또는 수입하는 경우, 해당 소관부처의 승인을 득해야 한다.

 

한편, 상기 2021년 수입 및 수출 금지품목의 HS 코드가 대다수가 특정되지 않아 산업통상부에 문의한 결과, “해당 품목은 HS코드로 분류가 어렵거나 명확치 않은 경우, 또는 해당 부처와 논의 중인 단계로 현 시점에서는 건 별로 검토하여 수입을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오스 통관 특성상 구체적인 HS 코드를 확인하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 해당 부처와 논의하여 수출입 가능여부를 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납성분이 함유된 페인트 및 코팅제에 대해서도 규제

 

라오스 환경천연자원부(Ministry of Environment and Natural Resources)는 자국민 보호를 위해 납 코팅 제품 및 페인트에 포함된 납성분에 대한 수입 규제(No. 4566, 2021년 8월 23일 자)를 시행했다.

이번 규제는 수입 또는 유통되는 코팅 제품 또는 페인트에 인체에 유해한 납성분이 최소화되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납 성분 함유량에 대한 라오스 표준은 99ppm(Part per Million) 또는 그 이하다. 페인트 및 코팅 제품 내 납 성분이 99ppm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향후 페인트 및 코팅제를 라오스로 수출할 경우 준수해야 할 절차는 다음과 같다.

ㅇ 수출하고자 하는 시/주정부 내 천연자원환경국(Department of 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에 수입 관련 계획과 페인트 또는 코팅 제품에 대한 납 성분 테스트 분석 결과서(수출업체 국가 내 공인 연구소 발급) 제출

ㅇ 자연자원환경국에서 관련 서류 검토 후 승인(근무일 기준 5일 내외 소요)

ㅇ 주정부 자연자원환경국의 승인을 득한 후 천연자원환경부(산업무역국)에 수입허가 요청 레터 발송

ㅇ 천연자원환경부 수입허가 레터를 수신 후 제품 수입

 

한편, 상기 절차는 국내기업이 직접 처리하기보다 거래를 진행하고 있거나 거래 예정인 현지 라오스 기업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암암리에 규제됐던 품목들을 명시화하여 무역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이번 규제 품목들은 일반적으로 대다수 국가에서 규제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라오스에서 음주와 흡연이 자유로우나 전자담배가 새롭게 수입 금지품목에 포함되었다. 최근 전자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부각되면서 자국민 보호를 위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수입에 대한 제재만 있기 때문에 타국으로의 수출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나, 동 품목 제조업에 대한 현지 진출 시, 투자진출에 대한 승인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산업통상부 수출입관리국 담당자는 “이번 수출입 금지 품목은 각 부처의 의견을 취합하여 발표된 것으로 향후 수출입에 대한 명확한 규제 품목을 파악할 수 있어 수출입 업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각 중앙부처가 수출입 금지 리스트를 별도로 관리해옴에 따라 무역업계는 품목별 수출입 시 해당 부처에 비공식적으로 건별 문의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올해 발표된 품목별 세부 내역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상기 무역거래 제재 품목은 라오스어 자료를 임의 번역한 것으로 실 거래 시에는 해당 부처에 문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어려움이 있을 시 KOTRA 비엔티안 무역관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란다.

 

 

자료: 라오스 산업통상부 발표 무역 금지품목 공시, 라오스 산업통상부 인터뷰

[베트남] 한-베트남 M&A 웨비나 2021


– 2020년 M&A 투자 규모는 절반 수준인 35억 달러로 감소했으나 2021년 45억~50억 달러 규모로 반등할 전망-

– 소매, 헬스케어, 금융 서비스, 에너지 및 인프라, 기술, 부동산 및 건설업, 국영기업의 민영화 분야가 유망할 것 –

 

 

 

지난 10월 6일 KOTRA 베트남 코리아데스크에서는 ‘한-베트남 M&A 웨비나 2021’을 주관하였다. KOTRA, 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SCIC), 딜로이트 베트남, AWR Lloyd 등이 연사로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해외 M&A 의향이 있는 한국 기업 및 투자기관과 공기업의 민영화를 담당하는 베트남 공기업인 국가자본투자공사(SCIC)를 비롯한 베트남의 M&A 관련 자문사 등 총 225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본 웨비나는 베트남 M&A 동향과 공기업 민영화 대상 소개 및 매각 전략, 한국 기업의 베트남 M&A 투자수요, 성공사례 및 KOTRA의 지원정책, 베트남 M&A 동향 및 유망 분야 등의 프로그램과 약 1시간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개요

행사명

한-베트남 M&A 웨비나 2021(Vietnam-Korea M&A Webinar 2021)

개최일

2020년 10월 6일 (수), 베트남 시간 08:00~10:20(한국시간 10:00~12:20)

개최장소

롯데호텔 하노이센터

행사운영

Zoom 다자회의

참관객수

참관객수: 약 225명

(한국) 해외 M&A 의향 한국 기업 및 투자기관 등
(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SCIC), 현지 M&A 자문사 등

행사 내용

– 베트남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대상기업 소개 및 매각 전략 발표

– KOTRA의 해외 M&A 지원사업 소개를 통한 해외 M&A 의향기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해외 M&A 투자수요 소개를 통한 매물발굴 유도

– 현지자문사를 통한 베트남 M&A 동향, 유망산업, 투자기회 발표 등 M&A 관련 정보 업데이트

– 실시간 Q&A를 통한 M&A 전문가 의견교환 및 네트워킹

주 관

KOTRA 하노이 무역관 코리아데스크

자료: KOTRA 하노이 무역관 코리아데스크

 

최동철 KOTRA 하노이 무역관 코리아데스크 팀장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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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베트남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대상기업 소개 및 매각 전략

1) 대베트남 M&A 투자 현황

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SCIC)의 Le Song Lai 부국장은 2019~2021년 베트남 M&A 시장 현황 소개, 2019~2021년 M&A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평가, 최근 베트남법이 M&A 활동과 SCIC의 역할에 비치는 영향, SCIC의 공기업 매각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SCIC)의 베트남 M&A 현황 및 민영화 관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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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CIC,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2017년은 SABECO가 유치한 투자 규모가 베트남 M&A에 최대 50%까지 기여한 덕분에 100억 달러 규모에 이르러 베트남 M&A의 정점을 이른 해였다. 2018년에는 전년대비 44% 감소한 75억4,000만 달러,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약 95% 수준인 72억 달러 규모의 M&A 투자유치를 이루었다. Le Song Lai 부국장은 2년간 M&A 의 감소 원인으로 진행 중인 대규모 투자와 국영기업의 지분매각 절차가 예상보다 지연된 것을 지적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베트남은 물론 전 세계 투자자들의 신중한 검토로 인하여 M&A 활동이 급격히 감소했고 글로벌 방역조치도 투자자들에게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전년대비 48.6% 수준에 그치는 35억 달러 규모의 M&A 투자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베트남 M&A 투자규모(200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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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SCIC)

2019~2020년의 주목할 만한 투자유치는 크게 사모투자와 인수합병으로 나뉘어진다. 2019년 KEB 하나은행과 BIDV 간의 8억7,800만 달러 규모의 거래, KKR과 테마섹(Temasek)의 빈홈 주식 6억5,200만 달러 규모의 거래는 가장 규모가 큰 사모투자거래였다.

주요 사모투자 규모(2019~2020)

(단위: US$ 백만, %)

매수자

매도자

산업군

거래 규모

지분

KEB 하나은행

BIDV

은행

878.6

15

KKR& Temasek

Vinhomes

부동산

652.2

6

Sumitomo Life

Bao Viet

금융

173.0

5

Aozora

OCB

은행

139.0

15

SSJ Consulting

GMD

물류

34.8

10

Afirma Capital

Sieu Viet Group

기술

34.0

NA

SK Investment

Imexpharm

제약

29.1

25

Vina Capital

Thu Cuc Hospital

병원

26.1

30

SoftBank Ventures Asia, Gaw Capital

Propzy

기술

25.0

NA

Aska Phamaceuticals

Ha Tay Phamaceuticals

제약

20.0

2

자료: SCIC

반면, 2019~2020년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거래는 마산소비재(Masan Consumer)와 빈커머스(VinCommerce)의 거래, 겔렉스(Gelex)와 비글라세라(Viglacera) 등이 있다.

 

주요 인수합병 투자 규모(2019~2020)

(단위: US$ 백만, %)

매수자

매도자

산업군

거래규모

지분

Masan Consumer

VinCommerce & VinEco

소매

미상

86

Danh Khoi Holdings

Sun Frontier

부동산

92.0

100

Stark Corporation

Thipha Cables & Dovina

산업

240.0

100

Central Group

Nguyen Kim

소매

113.0

51

Yamato Kogyo

Posco SS Vina

산업

100.0

49

Gelex

Viglacera

건설

96.0

21

Whaup SG

AquaOne Corporation

90.0

34

Vinamilk

GTN – Moc Chau Milk

유제품

76.0

75

Masan High-Tech Materials

HC Starck

산업

47.7

100

Masan HPC

NET

소비재

46.0

52

Indo Tran

Sotrans

물류

35.0

97

Shizen Energy Inc

Halcom Viet Nam

건설

45.0

100

Pacific Star

Vinaconex – An Knanh

부동산

42.0

100

FWD

VCLI

보험

미상

20

SCG

Bien Hoa Packaging JSC

포장재

19.2

15

자료: SCIC

베트남의 2018년 M&A 시장 규모는 동남아시아에서 2위를 차지했으나 2019년 들어 싱가포르, 태국에 이어 3위로 하락했다. 또한 2019년 6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베트남에서 M&A가 가장 활발했던 산업은 부동산, 금융(은행), 산업(제조) 및 소매였으며 물류, 농업, 제약(헬스케어), 건설 등과 같은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투자유치가 이루어졌다.

2) 대베트남 M&A 투자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

베트남 총리가 승인한 계획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128개의 기업이 민영화 될 예정이었으나 현재까지 민영화 된 기업은 39개에 불과하다. 토지사용권의 가치, 브랜드 가치 등 기업 가치에 대한 평가 기준에 대해 기관들마다 견해차가 발생하며, 이로 인한 의견 일치의 어려움으로 협의가 지연되고 민영화 과정에서 비효율이 발생한다. 또한 공공재산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공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행세칙이 공공재산 처리에 영향을 끼치며, 특히 국가 자산과 기업에 할당된 국가자산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어렵다. 이에 따라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위한 구체적 내용과 해석이 상이하기 때문에 실제 시행에 있어서 혼선과 모순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민영화 후 기업의 상장 및 상장폐지 거래등록에 관한 규정도 여전히 합리적이지 않다. 민영화 지연에 대한 해당 기관장 책임 추구 등 강력한 제재가 없는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3) M&A 영향을 미치는 베트남 법률의 최근 변경 사항

Le Song Lai 부국장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M&A 활동은 기업법, 투자법, 증권법, 경쟁법 등 여러 법의 적용을 받는다. 우선 2020년 공표된 투자법은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개정되었다. 기존 대비, 투자자가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조건은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 영역을 제한하는 산업 및 직업 목록에 따라 보다 구체적으로 규제된다. 따라서 사업의 투명성과, 투자자의 시장접근성이 확대되고 투자자가 경제 전반에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법에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기술 기관과 같은 특정 중소기업의 경우 투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조항이 신설되었으며 인센티브 형태는 법인소득세, 고정자산 형성용 수입품목에 대한 수입세 면제, 토지임대료 및 세금 면제 혹은 감면 등으로 다양하다. 신규 기업법에는 주식회사 주주 권리 변경에 대한 규정이 생겼다. 보통 주 소유 조건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추고 주주 혹은 주주 그룹이 규정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최소 6개월 동안 주식을 지속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조건을 삭제했다. 또한 신규 기업법은 소액 주주의 이익을 보다 잘 보호하기 위해 이와 관련된 규정을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증권법은 IPO, 기업지배구조 및 정보공개에 대한 요건을 강화했다. IPO를 위한 공개회사의 정권 자본금은 100억 동에서 300억 동(미화 130만 달러 규모)으로 증가했다. 또한 증권거래위원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표준을 기반으로 상장기업에 대한 일련의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채택했으며, 기업 공시 요구가 공개기업 및 관련 주주들에게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2018년 경쟁법은 2004년에 제정된 기존 법 대비 적용범위와 대상을 확대하였다. 2004년에는 베트남 영토 내에서만 거래가 적용되었지만 2018년 경쟁법은 규제범위를 확대하여 모든 행위, 계약 또는 M&A 투자가 베트남 영토 내 외부를 포함한 어느 곳에서 진행되든 베트남 시장의 경쟁을 크게 제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2018년 신규 경쟁법의 규제를 받게 된다. 경쟁법은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 제한을 가져오고나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만 경제적 집중을 초래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4) 베트남 자본투자공사(SCIC) 공기업 지분매각과 관련된 역할

SCIC는 2006년 8월 1일 국영기업의 구조조정, 운영 효율성·경쟁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베트남 정부 정책에 의해 설립된 자본투자공사이다. SCIC는 설립 이후 15년간 1,017개 기업의 자본 매각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그중 913개 기업은 완전 매각, 85개 기업은 일부 매각을 진행했으며 이로 인한 국가 예산 환수 총액은 16년간 약 21억2,000만 달러에 이른다. 자본 매각 대상 기업은 주로 소규모의 비효율적인 경영을 하는 공기업이었지만, 자본 매각 결과, 투입 자본 대비 4.1배의 마진을 남겨 매우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SCIC는 투자 포트폴리오에 있는 148개 기업 중 130개 기업에 대한 모든 자본을 매각할 계획이며, 18개 기업은 장기 보유할 계획이다. 우리가 매각하고나 하는 기업 중 대표적인 15개 기업은 베트남철강, 송다 합작회사, 비나텍스(Vinatex), 사베코(SABECO), 베트남 수자원공사, 하이퐁 지열발전공사 등이 있다. 이 기업들은 철강, 제약, 물류, 식음료, 보험, 소매,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기업 규모도 다양하여 투자자들의 수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베트남 자본투자공사에서 2021-2025년 민영화를 원하는 주요 기업 리스트

(단위: US$, %)

국영기업명

정관자본

국영자본

국영

시장가치

1

Vietnam Steel Corporation

292,695,562

274,909,342

94

230,918,667

2

Song Da Corporation -JSC

194,094,284

193,662,580

100

116,214,816

3

Vietnam National Textile and Garment Group

292,695,562

274,909,342

53

230,918,667

4

Saigon Beer-Alcohol-Beverage Corporation (SABECO)

194,094,284

193,662,580

36

116,214,816

5

Vietnam Seaproducts Corporation -JSC (Seaprodex)

292,695,562

274,909,342

63

230,918,667

6

Vietnam Water and Environment Investment Corporation -JSC

194,094,284

193,662,580

98

116,214,816

7

Quang Ninh Thermal Power JSC

292,695,562

274,909,342

11

230,918,667

8

FiCO Corporation -JSC

194,094,284

193,662,580

40

116,214,816

9

Bao Minh Joint Stock Corporation

292,695,562

274,909,342

51

230,918,667

10

Hai Phong Thermal Power JSC

194,094,284

193,662,580

9

116,214,816

11

Vietnam Vegetable Oils Industry Corporation (Vocarimex)

292,695,562

274,909,342

36

230,918,667

12

FPT Corporation

194,094,284

193,662,580

6

116,214,816

13

Tien Phong Plastic JSC

292,695,562

274,909,342

37

230,918,667

14

TRAPHACO JSC

194,094,284

193,662,580

36

116,214,816

15

DOMESCO Medical Import Export JSC

292,695,562

274,909,342

35

230,918,667

주: 베트남 중앙은행 (SBV) 환율 US$ 1=23,164 VND(2021.10.19.)

자료: SCIC

한국 기업의 베트남 전략 투자 기회

김대견 KOTRA 글로벌 M&A팀 과장은 한국 투자자들의 최근 M&A 트렌드, 투자성향, 특징과 KOTRA 글로벌 M&A사업팀의 성공 M&A 지원 사례에 대해 전했다.

한국 기업의 베트남 전략 투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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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M&A팀,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1) 한국의 해외 투자 현황

KOTRA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하여 2019년 대비 2020년 한국의 해외 투자 규모는11.7% 감소했다. 이 중 대기업의 해외 투자는 약 11.8% 하락하였고 중소기업의 해외 투자는 26.4% 하락을 보였다. 하락의 원인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하여 투자 방향이나 전략이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한국의 해외 투자 한 건당 평균 투자 금액이 390만 달러인 것에 비해 2019년에는 투자 건 당 평균 투자금액이 540만 달러로 상승하였다. 투자 건수는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 규모가 상승한 원인은 한국의 대기업 투자규모가 중소기업을 능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의 해외투자는 주로 북미와 아시아에 집중되어 있다. 2020년 한국의 대아시아 투자규모는 181억7,400만 달러로 아시아는 한국의 전체 해외 투자 규모의 30.9%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전년대비 대아시아 투자 규모가 11.5% 감소한 바 있다.

한국의 해외 투자 규모 추이(2017-2021)

(단위: US$ 백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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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글로벌 M&A팀

한국이 2020년 베트남에 투자한 규모는 전년대비 40.7% 감소했다. 한국의 아시아 전체 투자 규모 감소 비율은 11.5%인 것에 반하여 3배 가까이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특히 2020년 한국이 베트남 대기업에 투자한 규모는 14억7,300만 달러로 전년대비 49.6% 감소했으며, 중소기업 투자 규모는 11억8,8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3.5% 감소했다.

한국의 대베트남 중소기업·대기업 투자 추이(2017~2021)

(단위: US$ 백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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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글로벌 M&A팀

2) 한국의 투자 트렌드

KOTRA는 한국 기업은 성장하는 해외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성향이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2020년 한국의 해외 투자를 성향 별로 분석하면 로컬 시장 진입(61%), 저렴한 인건비(22%), 수출전략기지(12%), 현지 자원 조달(2%), 기타(3%) 에 해당한다. 또한 한국의 투자자들은 합작투자나 협력투자보다는 대주주 형태로 단일 투자를 하는 형태가 주를 이룬다. 2020년 한국 투자기업의 주주형태를 보면 단일 주주 기업은 77.8%로 압도적으로 많으며 합작투자, 공동투자의 형대가 뒤를 잇는다.

한국 투자기업의 주주형태 비율(20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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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글로벌 M&A 팀

한국 기업이 주로 관심을 보이는 투자 분야는 제조업, 공공 인프라, 소비재 분야를 들 수 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자동차 지원산업(배터리, 전자기판, 전기차 충전 설비, 친환경 내장재) 등이 인기 있는 투자 분야이며 코로나19로 인하여 개인위생용품, 코로나19 백신 및 제약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

인프라 및 공공사업 분야로는 그린 뉴딜 정책으로 대변되는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발전이 주요 투자 분야이다. 오프쇼어 풍력발전, 태양열 발전, 수자원 처리 및 공급, 항구 설비, 물류 및 도로 공사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FMCG(일용소비재) 시장 및 소매업 분야도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이다. 소형가전, 식·음료분야, 섬유·의류, 화장품, 세제 관련 분야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3) KOTRA M&A팀의 지원정책 및 성공사례

KOTRA M&A팀은 한국 중소기업의 국경을 초월한 기업 인수합병(M&A), 합작투자(Joint Venture), 자산 거래 및 비즈니스 이전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KOTRA M&A팀의 중소기업 해외 투자 지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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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글로벌 M&A 팀

KOTRA M&A팀은 KOTRA 하노이·호치민무역관과 공동으로 2020년 중외제약 베트남이 현지기업인 EUVIPHARM 제약을 인수하는 과정을 지원한 바 있다. KOTRA M&A팀은 투자 대상 물색, 주요 로펌 및 회계법인과 공동으로 투자 자문을 지원하며, 현지의 법률 문제를 알아보고 투자 사업 등록 등을 지원한다. 앞으로도 KOTRA M&A팀은 현지 무역관과 공동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투자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OTRA M&A팀의 지원으로 성사된 중외제약 베트남(JW Pharmaceutical)의 EUVIPHARM 인수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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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M&A팀

딜로이트 베트남, 베트남의 시장 분석

이어 딜로이트 베트남의 손원식 회계사는 베트남의 M&A 투자 현황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딜로이트 베트남의 베트남 M&A 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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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딜로이트 베트남,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베트남은 아세안 지역의 다른 국가에 비해 안정적인 거시경제와 기초 경제를 보유한 국가라고 밝혔다. 딜로이트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베트남 정부에서 2021년 연간 경제 성장률을 4.8%로 예상하는 와중에도 베트남의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경제 성장률은 5.4%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의 안정적인 거시경제와 경제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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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딜로이트 베트남

베트남은 2020년 인구의 19%를 중산층으로 보유 중이나 2030년까지 인구의 72%가 중산층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을 기준으로 아세안 국가의 중산층 성장률 평균은 6.4%이나 베트남은 17.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변 국가들에 비해 월등한 소득증대를 이룰 전망이다.

베트남 중산층 관련 지표

베트남의 인구 대비 중산층 비율 추이(2010-2030)

중산층 연평균 성장률 전망(2020-2025)

(단위: US$ 백만, %)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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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딜로이트 베트남

2017년 베트남의 M&A 거래 규모는 102억 달러를 기록했다. SABECO가 베트남 연간 전체 M&A 거래 규모의 절반에 해당하는 48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키며 정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018년 76억 달러, 2019년 72억 달러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기존의 절반인 35억 달러로 떨어졌다. 딜로이트는 2021년 M&A거래규모가 45억~50억 달러 규모로 다소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의 M&A 거래 규모 추이(2006-2021)

(단위: US$ 십억,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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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딜로이트 베트남

딜로이트는 2019년 베트남으로 투자된 자본 규모는 155억 달러, 사업 건수는 9,842건이었으며 2020년에는 75억 달러, 7,469개의 사업이 투자되었다고 밝혔다. 2021년 8월 기준으로는 280억 달러, 2,720개 사업이 투자되었다.

주요 투자국가는 싱가포르, 한국, 일본 등이며 투자 분야는 2019년 제조업, 부동산업, 소매업 순에서 2020년 부동산업, 제조업, 기술 및 제약업으로 변동되었고 2021년 8월 기준으로는 제조업, 부동산업, 소매업 순으로 투자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은 3년 연속으로 최대 투자국 순위 3위안에 드는 주요 투자국이며 누적 투자규모는 360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베트남에 투자하는 해외국가 중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해외기업의 베트남 투자규모 추이(2019년~2021년 8월)

(단위:US$ 십억,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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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딜로이트 베트남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딜로이트가 선정한 주요 M&A 투자유치 건은 2017년 이루어진 KB Securities와 베트남 마리타임 뱅크의 3,300만 달러 규모 거래, 2018년 한화생명과 빈그룹의 4020만 달러 규모 거래, 2019년 GIC와 빈커머스(VinCommerce)의 5억 달러 규모 거래, 하나은행과 BIDV의 8억7,600만 달러 규모 거래, SK와 VinGroup의 10억 달러 규모 거래, 2021년 GS에너지가 비나캐피탈(Vinacapital)과 합작 투자를 성사시킨 31억 달러 규모의 롱안 LNG 발전소 사업 등이 있다.

해외 기업의 베트남 기업 M&A 주요 거래(20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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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딜로이트 베트남

딜로이트는 해외 투자사들이 투자하기에 유망한 베트남의 사업 분야로 소매업과 헬스케어 분야를 으뜸으로 삼았으며 뒤를 이어 금융 서비스, 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기술 및 발전 분야, 부동산업 및 건설업, 국영기업의 민영화 등을 꼽았다.

베트남의 투자 유망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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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딜로이트 베트남

딜로이트의 베트남 M&A 현황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AWR Lloyd의 베트남 M&A유망분야 및 투자기회에 대한 발제가 있었으며, 이후 개별 질의에 대해서 이메일로 답변을 지원하였다.

 

시사점

웨비나 진행 동안 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SCIC)가 제시한 민영화 대상 국영 투자기업 리스트에 관심을 보인 투자자문회사는 총 4개가 있었으며, KOTRA의 투자 M&A팀은 관심을 보인 참가 한국 기업의 의향을 파악하고 투자 매물 발굴을 지원하며 팔로우업을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웨비나를 통하여 KOTRA가 M&A과정을 지원하게 된 분야는 건설(2개사), 물류(1개사), 제약 (2개사), 철강(1개사)등 총 6개 프로젝트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2021년 3분기 베트남 경제는 사상 유례가 없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백신 보급률이 높아지고 4분기부터 조업 정상화가 시장되면서 다시 플러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기존에 답보상태로 유지되던 공공투자 및 공공기업 매각 분야가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웨비나는 KOTRA 하노이 무역관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며, 베트남 기업에 투자의향이 있는 한국의 투자자문회사 혹은 중소기업은 KOTRA M&A 센터 전화 02-3497-1110, 이메일 mna@kotra.or.kr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 참고자료: ‘한-베 M&A 웨비나 2021’ 영상 다시 보기 링크

 

자료: KOTRA, SCIC, 딜로이트 베트남, KOTRA 하노이 무역관 자료 종합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생수 시장의 동향


– 코로나19로 말레이시아 내 자가격리 증가로 생수 수요 증가 –

– 품질 높은 생수와 가격경쟁력 보유시 충분히 경쟁 가능 –

우리가 흔히 부르는 생수의 경우 사실 다양한 종류로 나뉘어진다. 생수의 개념부터 살펴보자면 천연 또는 인공 광천수, 탄산수,
정화수, 샘물 등으로 나뉘며, 시장에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생수의 종류로는 생수, 탄산수, 가향생수, 기능성 생수 등이 있다.

시장 동향

2020년 말레이시아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일환으로 MCO (이동 제한 명령)를 시행하게 되면서
많은 가정에서 대량으로 생수를 구매하게 되었다. 특히, 생수 중에서도 탄산수나 가향생수에 대한 수요보다 정제된 생수 및 천연
미네랄 생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다. 또한 지난해 쿠알라룸푸르와 셀랑고르 지역에서는 물 공급이 중단되는 일이 종종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도 생수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말레이시아, 2012-2019년 생수 판매량

(단위 : 백만링깃)

자료 : Statista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가정에서 비상상황을 대비하여 대량으로 생수를 구매함에 따라 저가 브랜드의 생수를 선호하기 시작하였다.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가계소득이 줄어든 점도 한 몫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저가 브랜드 라인의 확대와 대형 소매업체 등에 판매라인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소비층에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KK슈퍼마켓, 세븐일레븐, 테스코 등과 같은 유통업체에서는 현재 가격경쟁력이 있는 저가 브랜드 생수제품에 상당한 판매라인을 할당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세븐일레븐 종류별 생수 판매 사진

자료 :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또한 그 동안 외곽지역에서는 물 공급이 부족했으나 이러한 저가 브랜드의 증가로 원활한 보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행사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저가 브랜드의 공세와 더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유통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각 대형 매장에서 더 나은 선반 배치를 위해 경쟁이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가 브랜드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생수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Spritzer Bhd는 코로나19 속에서도 계속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pritzer 생수는 정제된 정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소비층에서 사랑받고 있다. Spritzer Bhd는 소비자 맞춤형 크기의 팩을 출시하는 것 외에도 한정판 디자인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Shopee 및 Lazada 등 전자상거래 시장에 입점하여 말레이시아 외곽지역까지 배송 범위를 확장하여 온라인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생수에 대한 전자상거래 수요는 아직 미미한 편에 속하지만, 지금과 같이 코로나19가 지속되어 자가격리를 이어나가게 될 경우 온라인상에서도 생수에 대한 수요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 생수 종류별 트레이드 오프 예측 판매량

(단위 : 백만리터)

종류 2020 2021 2022 2023 2024
탄산수 5.5 5.5 5.5 5.6 5.7
가향 생수 12.2 13.0 13.6 14.2 14.9
기능성 생수
생수 589.6 632.9 666.4 702.4 739.1
총합 607.3 651.4 685.5 722.2 759.8

                                                                                       자료 : 유로모니터

국가별 수입 동향

전반적으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국가의 對 말레이시아 생수 수출량은 크게 감소하였다. 전체 말레이시아 생수
수입량은 19년 대비 20년 감소량이 약 47%로 크게 감소한 것을 아래 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對말레이시아 생수 수출 국가중 일본이 가장 많이 수출하였으며, 프랑스, 이탈리아, 사우디아리바이, 싱가포르, 터키,

영국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생수 수출 국가 중 18위를 기록하였으며, 2018년 수출한 생수 (HS CODE : 2201)의

경우 31,000USD 까지 기록하였으나 코로나19로 수출량이 감소한 지난해에는 1,000 USD 까지 감소했다.

말레이시아 국가별 생수 수입 통계

(단위: 천달러, %)

순위  국가명 수입액 시장 점유율(%) 19년 대비 20년 변화율(%)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전세계 6,467 9,223 4,832 100.00 100.00 100.00 -47.61
1 일본 3,115 4,476 1,915 48.17 48.54 39.63 -57.22
2 프랑스 2,169 2,495 1,722 33.54 27.05 35.63 -30.99
3 이탈리아 81 444 362 1.25 4.82 7.50 -18.44
4 사우디아라비아 5 566 306 0.07 6.13 6.33 -45.98
5 싱가포르 300 381 280 4.64 4.13 5.79 -26.47
6 터키 59 127 70 0.92 1.38 1.45 -44.81
7 영국 57 90 45 0.88 0.98 0.93 -50.57
8 푸지 78 63 39 1.20 0.69 0.81 -38.16
9 중국 34 82 29 0.52 0.89 0.59 -65.04
10 노르웨이 8 7 19 0.12 0.08 0.39 162.65
18 대한민국 31 18 1 0.49 0.19 0.02 -93.49
19 헝가리 1 0.03
20 두바이 2 10 0.02 0.11

자료 : Global Trade Atlas

관세율 및 수입 규제

HS CODE 2201 및  하위 101000 및 102000 의 경우 20% 적용되며, 909000의 경우 5% 부과된다. 판매 및 서비스세(SST)의 5%가 HS CODE 2201 및 하위 101000, 909000에 적용되고 10%가 HS 코드 2201 및 하위 102000에 적용된다.

시사점

말레이시아 생수 제조 협회 L씨에 따르면 그동안 전면 록다운으로 인해 생수 판매에 기여했던 각종 행사등이 취소되고 이동제한과 더불어 스포츠 이벤트 및 기타 활동 금지는 생수 산업에 악영향을 미친점은 사실이라고 하였다. 이로인해 ’19년 대비 ’20년 생수 수입량은 많이 감소하였지만 그럼에도 기대하고 있는 점은 말레이시아의 생수 시장이 아직 초기 성장 단계이며, 신규 제품이 계속 등장하고 있는 추세이기에 미래에는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은 더 건강하고 깨끗한 생수를 선호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향후 생수시장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록다운 상황인 만큼 온라인 시장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앞서 본문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일부 지역에서는 물 공급 부족 등의 현상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생수에 대한 수요는 시간이 지나도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경쟁 국가들이 말레이시아 생수 시장에 많이 진출해 있지만, 우리나라 생수 관련 기업들도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강점과 말레이시아 내 TV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에 유명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장 진출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것으로 보인다.

자료 : Global Trade Atlas, Statista,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베트남] ICT 코딩 전문가 육성기업, 베트남 진출기


– IT 업계의 코로나19 영향은 비교적 미미, 양질의 프로그래밍 교육에 대한 니즈 증가 예상 –

– 코로나 상황 속,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100% 전환 –

– 베트남 진출 시, 현지 실정에 맞는 진출 방향성 설정, 주기적 회고 통한 계획 수립이 중요 –

2020 Vietnam IT Market 리포트에 따르면, 2019년 베트남 ICT 종사자는 103명으로 전체 산업 인구의 1.9% 불과하다. 그러나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비중은 14.3%를 차지하며 ICT 노동생산성은 베트남 평균의 7.6배, 농림 수산업의 18.7배에 이른다. 아직까지 베트남 IT 산업은 외국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지만, 베트남 정부의 ‘메이크인(Make In Vietnam)’이라는 4차 산업혁명 양성 슬로건과 함께 IT와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도와 변화들이 베트남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에, KOTRA 호치민 무역관은 2020년 팬데믹 상황 속 베트남 진출 이후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는 멋쟁이사자처럼(Likelion)의 공동창업자 나성영 COO(최고운영책임자)를 인터뷰했다. 이를 통해 향후 베트남 진출을 계획하는 우리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Q. 귀사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저는 멋쟁이사자처럼 공동창업자 나성영입니다. 현재는 COO(최고운영책임자) 및 베트남 사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2013년도부터 IT교육을 통해 사람들의 성장을 돕고 있는 회사입니다. 2013년 서울대를 시작으로 국내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교육을 제공해왔으며 2018년 영리법인으로 전환 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프로그래밍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국내 시장에서 프로그래밍 교육에 집중했다면, 향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IT 팬데믹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래밍, 디자인, 기획, 비즈니스 등)과 커뮤니티를 제공하며 글로벌 차원에서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2020년 1월 베트남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고 2021년 10월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Q. 베트남은 어떻게 진출했는지 궁금합니다.

A. 스타트업으로서 해외 진출에 대한 생각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멋쟁이사자처럼이 영리법인으로 전환되고 사업 구조와 조직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자마자 저희는 해외 진출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바꿔나가기 시작했죠. 그리고 그 첫 번째를 베트남 호찌민에서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베트남의 높은 교육열과 수 많은 젊은 인구, 스타트업 열풍, 개발자 공급, 수요 불균형 등 각종 기사와 연구 자료에서 베트남 내에서의 IT 교육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었고 청담러닝, 정상어학원 같은 전통적인 국내 교육 업체들뿐만 아니라 콴다 같은 에듀테크의 스타트업이 베트남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은 스타트업인 저희는 다른 업체들의 사례와 신문 기사 등만을 토대로, 귀중한 시간과 비용을 투입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베트남 내에 IT 교육에 대한 수요가 있는지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홍보용 콘텐츠와 강의 소개 페이지를 제작한 이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강의 모집을 진행해 수요를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현지 경쟁업체, 잠재고객 인터뷰 등을 통해 실제 온라인 상에서 확인한 잠재수요가 실수요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면밀히 검토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베트남 시장에서 멋쟁이사자처럼이 진행해왔던 교육 방식을 적용해 양질의 IT 교육을 제공한다면 호찌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도시를 넘어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 확장할 수 있겠다는 판단을 내렸고 현지 법인설립과 팀 파견을 결정했습니다.

 

Q. 베트남 진출 시 실질적인 어려움은 무엇이었나요?

A. 사실 어떤 것도 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법인을 설립하고 사무실을 구하는 등의 초기 세팅 과정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한국과는 행정 프로세스가 복잡하게 되어 있어 언제나 계획했던 일정을 넘어가는 것은 부지기수였고 이로 인해 사업 계획을 계속해서 수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베트남의 특수한 정치·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베트남으로 출국 전 그리고 입국 이후 초반에 세부적인 액션플랜까지 세웠던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하기도 했습니다. 각 대학교 내에서 멋쟁이사자처럼 동아리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국과는 다르게 동아리 설립절차가 까다로워 현실적으로 진행이 어렵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보다 꼼꼼한 시장조사를 통해 위 문제를 미리 확인했다면 좋았겠지만, 한국에서의 상식이 베트남에서는 상식이 아닌 경우들이 꽤나 많다는 사실을 직접 시장에 부딪히며 배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Q. 베트남 소비자의 특성은 어떠한가요?

A. 한국과 마찬가지로 베트남 역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 보급률이 낮아 대체로 직접 현금 결제 혹은 계좌이체를 주로 사용합니다. 또한 메시지 광고를 메인 판매 전략으로 사용합니다. 판매 업체는 소비자와 직접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Zalo, Facebook messenger 를 활용합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상품 설명을 아무리 잘해놓아도 읽지 않고 바로 메세지를 보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판매자가 실제로 물건을 파는 사람인지, 아니면 광고만 올려놓은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체험’입니다. 물품 or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을 제공하는 것이 판매율이 높았는데요. 실제로 어떤 점이 좋은지를 좋은지 체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험은 무료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지원해 구매를 위한 DB 확보에 보다 유리했습니다.

 

Q. 베트남에서 이룬 성과들은 무엇인가요?

A. 저희는 지난 1년 반 동안 1) 공신력 있는 교육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고, 2)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교육 대상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LIKE LION VN은 백화대학교, 공업대학교, 경제대학교, 인사대학교, 환경대학교 등 베트남 내 10여 개의 교육기관과 창업진흥원 등과 전략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고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500여 명 이상의 대학생들에게 프로그래밍 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해왔습니다. 단발성 교육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학과 단위의 교육을 요청하는 등 장기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지 내 공신력 있는 교육기관으로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으로 교육 환경이 빠르게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프로그래밍 교육플랫폼을 론칭해 상황에 대응함과 동시에 교육 대상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수요에 비해 양질의 온라인 프로그래밍 교육 콘텐츠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상황을 고려해 2021년 3월 MVP(Minimum Viable Product) 형태의 플랫폼을 출시했고 현재는 Python과 같은 기초 언어 교육부터 딥러닝(Deep Learning)과 같은 심화 교육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향후 추가 콘텐츠 확보와 본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빠르게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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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Likelion

Q. 베트남은 4차 산업혁명으로 IT 개발자들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 시장의 비전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A. 이 시장의 성장가능성은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IT 개발자의 공급은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수요와 공급의 간극은 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요와 공급의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양질의 프로그래밍 교육에 대한 니즈는 보다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양질의 프로그래밍 교육을 제공하는 회사가 많지 않은 것도 저희에게는 큰 기회의 측면으로 보고 있습니다.

 

Q. 코로나 사태 이전과 이후로 가장 크게 변한 것은 어떤 것인가요?

A. 사실 베트남 진출 직후에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했던 상황이라서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다만, IT 교육업 전반의 측면에서 본다면, 온라인 교육으로의 전환과 온라인 교육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온라인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교육의 효과를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는지는 모든 IT 교육 Player들이 함께 고민해야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Q. 베트남에 진출할 한국 기업들에 조언 부탁합니다.

A. 저희도 아직까지는 베트남에서 훌륭한 비즈니스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저희가 배운 것은 끊임없는 현지화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시작이 한국 회사이고, 한국에서 잘 작동했던 사업모델이 있고 팀을 이끄는 사람들이 한국인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한국 시장의 경험과 시각으로 베트남 시장을 바라보는 우를 범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회사가 가진 비전을 현지 시장에 맞게 달성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통해 방향성을 설정하고 계획을 실행하는 과정에서도 주기적인 회고를 통해 우리가 베트남 시장에 맞는 답을 찾고 있는지 점검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저희도 그러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IT기업,스타트업들이 베트남에 많이 진출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제조업 기반의 한국 회사들이 많습니다. 이건 제 욕심일 수는 있겠지만 많은 IT 기업이 베트남으로 진출해 함께 고민을 나누고 시너지가 날 수 있는 협업을 진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쌓은 경험과 도메인 지식이 한국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좋은 자양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사점

전 세계적으로 IT 개발자의 공급은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수요와 공급의 간극이 크게 나타났다. 괄목할 만한 점은 팬데믹 상황 속 베트남의 전 산업분야에 경제적 타격이 컸던 반면, IT 업계의 코로나19 영향은 비교적 미미하다는 점이다.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팬데믹으로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 됨에 따라 이러한 변화에 빠르고 적극적으로 적응해 나가는 기업들이 경제적 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베트남 경제가 완전히 재개된 상황은 아니지만,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만큼  베트남 진출을 도모하는 우리 기업들은 현지 실정에 맞는 진출 방향성을 설정하고 계획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주기적인 회고를 통해 베트남 시장의 수요에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자료: 2020 Vietnam IT Market, 기업 인터뷰, Likelion 등 KOTRA 호치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