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러 접경지대를 둘러싼 소지역주의 전략과 초국경 이동


 

북·중·러 접경지대는 ‘이동과 흐름의 힘’을 통해 ‘지역’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공간 중 하나이며, 동북아의 지역적 협력을 견인할 높은 잠재력을 가진다. 이 접경지역의 형성과 발전 그리고 그 미래적 변동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이 지대를 둘러싼 각국의 정책 및 이 지역에서의 사람과 사물 그리고 생각의 이동과 흐름을 구체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북·중·러 접경지대를 둘러싼 소지역주의 전략의 각축과 초국경 이동을 향한 증대되는 압력은 공허한 미래 담론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의 현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서에서는 북·중·러 접경지대가 하나의 지역으로 형성되어가는 동학의 주요 행위자로서 한국, 중국, 북한, 러시아의 중앙 정부 및 지방 정부 그리고 여타 다양한 행위자들에 주목하여, 이들이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영역에서 구성하는 이동과 흐름의 상호작용을 미시적 차원에서 다면적으로 분석하고 북·중·러 소지역협력의 실현 가능성과 과제를 제시해 보고자 한다.

 

목차

머리말

서장 북·중·러 접경지대 소지역협력 연구의 새로운 모색
신범식

제1부 북·중·러 접경지역과 소지역주의 전략

1장 러시아 극동개발 계획과 러시아 변경지역의 변화
세르게이 세바스티야노프

2장 북·중·러 초국경 경제협력의 특징과 전망:
러시아의 교통·물류 정책을 중심으로
조영관

3장 창지투 개발전략과 연변의 지역구도변동에 대한 전망:
자치주와 연용도 계획을 중심으로
허명철

4장 초국경 도시 훈춘 변화의 중국적 요인:
신동북현상과 지린성 ‘삼화삼동’ 전략
박철현

제2부 초국경 인구이동과 공간의 재구성

5장 북·중·러 접경도시 훈춘의 유동인구 정책과 외국인 정책:
특구와 변경의 변증법
김민환·박철현

6장
중국 조선족 해외이주의 흐름과 특징
이화

7장 우수리스크 한인 디아스포라들의 초국경적 만남
고가영

8장 초국경 공간, 연해주의 북한 노동자
이애리아·이창호·방일권

중앙아시아 이슬람의 현재: 정치 · 사회 · 경제적 선택


중앙아시아 이슬람 지역의 현황을 정치,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개괄한 연구서 『중앙아시아 이슬람의 현재: 정치·사회·경제적 선택』이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세계속의 아시아연구 시리즈’ 27권으로 발간되었습니다.

역음
신범식
지음
신범식, 이선우, 김태연, 오원교, 최아영, 조영관
출판
진인진
ISBN
978-89-6347-437-3 93300

중앙아시아 이슬람 지역의 현황을 정치,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개괄한 연구서 『중앙아시아 이슬람의 현재: 정치·사회·경제적 선택』이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세계속의 아시아연구 시리즈’ 27권으로 발간되었습니다. 『중앙아시아 이슬람의 현재: 정치·사회·경제적 선택』은 시리즈 26권인 『중앙아시아 이슬람의 역사적 경험과 문화』와 함께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중앙아시아센터가 ‘중앙아시아 이슬람의 역사적 경험과 현재적 선택’이라는 주제로 2015~2017년, 2년간 수행한 연구 작업의 결실로서, 국내에서 발표된 중앙아시아 이슬람 연구의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는 의의가 있습니다.

『중앙아시아 이슬람의 역사적 경험과 문화』와 『중앙아시아 이슬람의 현재: 정치·사회·경제적 선택』의 산출물을 제시한 ‘중앙아시아 이슬람의 역사적 경험과 현재적 선택’ 연구작업의 주된 문제의식은 이슬람의 다양성, 종교로서의 이슬람이 가지는 민족주의와의 상관성, 이슬람과 체제 관련성 등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에 이슬람이 포교된 이래의 역사적 과정, 즉 근대 국가 형성과정이나 공산주의와의 조우하는 과정에서 정치, 경제, 사회적 영역에서 영향력을 주고받는 양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중앙아시아 이슬람의 현재: 정치·사회·경제적 선택』은 전작과 동일하게 9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6명의 연구자가 참여했습니다.

이 연구서의 편자이자 공동저자인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신범식 교수가 작성한 서장에서는 ‘중앙아시아 이슬람의 역사적 경험과 현재적 선택’ 연구작업에 대한 개괄과 함께 『중앙아시아 이슬람의 현재: 정치·사회·경제적 선택』 연구서 내용과 함께, 성과와 한계를 소개합니다.

이슬람의 정치를 다룬 1부 ‘이슬람과 국가건설’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의 독립이후 국가건설과정을 다룬 논문 3편이 소개되었습니다.

2부에서는 중앙아시아 사회에 뿌리내린 이슬람의 문화적 영향을 이슬람 극단주의의 잠재력과 전파력, 주민들의 의식과 청년들의 삶의 양식의 영역에서 분석한 4편의 논문이 소개됩니다.

3부는 중앙아시아 경제에 대한 이슬람의 영향을 금융과 할랄 산업을 중심으로 2편의 논문을 통해 분석합니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중앙아시아센터와 진인진은 2015년 『중국의 부상과 중앙아시아』(세계속의 아시아연구 시리즈 10권), 2017년 『유라시아의 심장 다시 뛰다! 중앙아시아 지역의 형성과 역동성』(세계 속의 아시아연구 시리즈 19권), 2019년 번역서 『공산주의 이후 이슬람, 중앙아시아의 종교와 정치』(아시아 근현대사 총서 11권) 등을 통해 국내 중앙아시아 지역 연구의 업적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간되는 『중앙아시아 이슬람의 역사적 경험과 문화』와 『중앙아시아 이슬람의 현재: 정치·사회·경제적 선택』이 중앙아시아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이해를 진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중앙아시아 이슬람의 역사적 경험과 문화


저자
양승조, 손영훈, 고가영, 오원교, 오은경, 최아영, 김상철
엮음
신범식
출판
진인진
ISBN
978-89-6347-427-4 9330 0

중앙아시아 스탭지역 문화의 중요한 가닥인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한 연구서 『중앙아시아 이슬람의 역사적 경험과 문화』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세계속의 아시아연구 시리즈’ 26권으로 발간되었습니다.

공산주의 이후 이슬람 – 중앙아시아의 종교와 정치


소비에트 해체 이후 독립한 중앙아시아 5개 국가의 이슬람 역사를 소개한 역사서 『공산주의 이후 이슬람 – 중앙아시아의 종교와 정치』가 번역 · 출간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아시아 근현대사 총서 11권으로서 이슬람계 출신으로서 영어권 학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칼턴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아디브 할리드의 원저 Islam after Communism: Religion and Politics in Central Asia (2nd Edition, 2014; 1st Edition 2007)을 오원교 박사가 번역하였습니다.

원저자인 할리드 교수는 기존의 이슬람 세계에 대한 본질주의적 시각과 이원론적인 시각을 탈피하여 이슬람의 복합성과 내정 다양성을 강조한 진전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 전파되어 다양한 역사적 맥락에서 독자적인 고유성을 가지고 있는 이슬람 세계 가운데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탐구하였습니다. 특히 공산주의 체제를 경험한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기스탄 5개국의 이슬람의 고유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공산주의 체제에서의 역사적 과정을 고찰하여 역사적 맥락을 파악하여야 한다는 것이 『공산주의 이후 이슬람 – 중앙아시아의 종교와 정치』가 가지는 고유한 시각입니다.

『공산주의 이후 이슬람 – 중앙아시아의 종교와 정치』는 서론과 결론 및 7개의 장으로 구성되었으며, 2014년 판에 추가된, 초판 발행 이후의 상황과 소회를 정리한 후기가 달려 있습니다.

1장은 1,400년의 중앙아시아 이슬람 역사 전반을 개괄하고 있고, 2장은 러시아 제국이 해당 지역을 지배하는 과정에서 이슬람 문화와 갈등과 변화를 겪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3장과 4장은 러시아 혁명이후 좌파 이데올로기와 이슬람이 갈등을 겪어 가며 공존을 이어가는 과정을 소개했으며 5, 6, 7장은 소비에트 해체이후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독립하면서 이슬람 종교와 정치 사회가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서울대학교 아시아 연구소는 일찍이 <세계속의 아시아연구 시리즈> 10권 『중국의 부상과 중앙아시아』, 19권 『유라시아의 심장 다시 뛰다! – 중앙아시아 지역의 형성과 역동성』 등의 연구서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 연구에 대한 지평을 열어 왔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공산주의 이후 이슬람 – 중앙아시아의 종교와 정치』를 통해서 종교와 정치, 사회, 문화가 독특하게 결합된 이슬람 문화가 해당지역에서 소비에트 체제 70년이라는 특수한 과정을 거치면서 획득한 독자성에 대해서 주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중앙아시아 지역에 관심과 이해관계를 가지신 연구자, 정책 입안자, 민간영역 종사자들에게 해당 지역에 대한 한층 깊은 이해를 제공하기를 기대합니다.

러시아 극동지역의 역사


저자
S. M. 두다료노크 외
옮긴이
양승조
출판
진인진
ISBN
978-89-6347-372-7 93900
출간일
2018년 3월 20일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에서 펴낸 교과서 『러시아 극동지역의 역사』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 근현대사 총서 4권으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러시아 극동지역은 지난 2000년 ‘극동연방관구’라는 지역으로 설정되었는데, 이 지역의 역사에 대해 러시아 국립교육기관이 2013년 새롭게 저술한 교과서가 『러시아 극동지역의 역사』입니다.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에서 펴낸 교과서 『러시아 극동지역의 역사』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 근현대사 총서 4권으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러시아 극동지역은 지난 2000년 ‘극동연방관구’라는 지역으로 설정되었는데, 이 지역의 역사에 대해 러시아 국립교육기관이 2013년 새롭게 저술한 교과서가 『러시아 극동지역의 역사』입니다.

『러시아 극동지역의 역사』는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 국사학과와 고문서학과가 중심이 되어 극동연방대학교 인문학부 산하 여러 교육자들과 공동으로 작업한 성과로서, 모두 24명의 필진이 집필한 15장의 논저들로 구성되었으며, 그 분량이 번역서 기준으로 700쪽에 이르는 방대한 저술입니다. 번역자인 앙승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2008년 ‘19세기 말 – 20세기 초 러시아 농촌의 사회구조(1880-1905)’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래 근대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의 민족문제와 문화사, 극동이주사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역사학자입니다.

『러시아 극동지역의 역사』는 러시아 극동연방관구의 역사를 러시아 제국의 동방진출 이전 시기, 러시아 제국의 동방 지배시기인 17세기~20세기, 러시아 혁명기 및 소비에트 지배시기, 소비에트 해체이후 현재까지의 시기로 구분하여 정치, 경제, 종교, 민족의 영역을 기준으로 기술하여,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 방대한 지역에서 진행되어 온 역사의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상 지역이 한-중 역사 논쟁의 중심인 동북 3성 지역과 조금 다르기 때문에 고대 중세사 역사에 대해서는 비교적 중립적인 입장에서 기술하고 있지만, 17세기 역사에 있어서는 러시아의 입장에 입각한 역사 기술이 강조되고 있다는 것이 『러시아 극동지역의 역사』가 보여주는 특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냉전 시대 2대 강국의 지위를 상실했지만, 유라시아 제국의 영광을 여전히 꿈꾸고 있으며, 동북아시아 국제관계에 있어서 무시 못할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이해가 모자란 가운데, 가장 가까운 러시아의 역사를 러시아의 공식적인 시각으로 정리한 『러시아 극동지역의 역사』가 미국과 일본에 치우친 한국 사회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유라시아의 심장 다시 뛰다! : 중앙아시아 지역의 형성과 역동성


유라시아의 심장 다시 뛰다! : 중앙아시아 지역의 형성과 역동성

유라시아의 중심부인 중앙아시아가 ‘지역’으로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소개한 학술연구서  『유라시아의 심장 다시 뛰다! : 중앙아시아 지역의 형성과 역동성』이 발간되었습니다. 본서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중앙아시아센터가 ‘2015년도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아시아 연구기반 구축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 공동 연구의 결과로, 지난 2015년 발간된 『중국의 부상과 중앙아시아』에 이어 중앙아시아센터의 두 번째 공동작업 성과물입니다.

『중국의 부상과 중앙아시아』가 중국의 강대국 외교가 전방위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중국 대외관계의 중요한 벡터로 부상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5개국이 보여주는 중국의 부상에 대한 대응을 다루었다고 한다면, 이번에 발간된 『유라시아의 심장 다시 뛰다! : 중앙아시아 지역의 형성과 역동성』은 중앙아시아를 연구의 중심 대상으로 설정하여, 중앙아시아가 하나의 ‘지역’으로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역사적 경험, 체전의 전환과 형성의 역동성, 강대국의 각축과 역내 국가들의 대응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본격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본서는 3개 부로 구성되었는데, I부 ‘중앙아시아 근대민족국가 형성의 역사적 유산들’에서는 19세기 말 20세기 초 중앙아시아에서 근대민족국가들이 형성되고 소비에트 연방국 편입에 의해 지체되었다가 소련 해체 이후 새로운 형태로 형성되는 과정을 3개의 장에 나누어 다루고 있습니다. II부 ‘중앙아시아 지역정치의 역동성’에는 중앙아시아 지역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 걸친 급격한 변동 양상을 4개의 장으로 나누어 기술하고 있습니다.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되고 종교적, 민족적, 경제적 요인으로 국가별, 국가간 이슈들을 타지키스탄 내전, 키르기즈스탄 오쉬 사태, 중앙아시아 내부 여성이주, 키르기스스탄을 중심으로 한 이주와 송금경제 등을 주제로 삼아 소개합니다. III부 ‘중앙아시아를 둘러싼 강대국 정치와 지전략적 동화’는 중국, 미국, 러시아 등 강대국의 지역전략과 그 기반 위에 형성되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지역정치의 특성을 소개합니다. 지역 개발은행의 역할, 미-러 관계와 중앙아시아의 관련성 및 중앙아시아 지역 정치를 관통하는 강대국의 영향력 등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각 장은 중앙아시아 및 유라시아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등의 주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10명의 학자가 작성하였으며, 저자들은 각 부분의 이야기를 통해서 중앙아시아의 전체의 지역성을 탐구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문제들을 잘 드러내고 그 의미를 성공적으로 풀어내었습니다.

『유라시아의 심장 다시 뛰다! : 중앙아시아 지역의 형성과 역동성』은 해당 지역의 전문 연구자들을 위한 학술서이지만, 이 지역에 대한 지식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실용서로서도 유용할 것입니다.

중앙아시아 고려인 전통생활문화 우즈베키스탄


책소개

중앙아시아 한인들의 전통문화 조사는 민속문화 조사와 각종 단체에 대한 문헌 조사, 현지인들이 한인 민속문화에 대해 가지고 있는 관념체계에 대한 조사로 구분된다. 일차적으로 민속 일반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는데, 여기에는 의식주나 세시, 관혼상제, 종교민속, 의료민속, 구비 전승 등의 언어민속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개인 생애사도 조사 항목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중앙아시아에서 한인들이 적응하면서 표현한 각종 예술상징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루어지며, 예술단체에 대한 역사적 접근도 이루어진다. 중앙아시아 한인 중에서 엘리트도 배출되었는데, 이들이 활동한 각종 단체에 대한 문헌 조사도 이루어진 다. 본 조사는 주로 면담을 통해서 녹음 자료로 수집이 되지만, 사진이나 동영상, 물증, 문헌 등에 대한 사진자료도 함께 수집되어 정리된다.

이 조사연구는 궁극적으로 아카이빙을 통해 일반에 공개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각종 화두어를 매개로 자료가 효과적으로 이용되도록 메타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세밀한 상세목록을 작성 하고 수집 자료에 메타데이터를 붙이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차원의 아카이빙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려인 아카이브가 완성될 경우에 전문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고려인들의 전통생활문화에 용이하게 접근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중국의 부상과 중앙아시아


중국과 중앙아시아의 국제 관계 조망한 최초의 학술연구서

80년대 이후 중국의 발전 및 국제 관계 변화에 대한 연구는 주로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90년대 이후에는 중앙아시아의 여러 나라가 구소련 연방으로부터 독립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대 중앙아시아 정책 역시 변화가 있었다. 이에 대한 중앙아시아 각국의 반응 및 전통적인 주변 강국인 인도와 러시아의 대응이 어우러져서 중앙아시아는 유라시아 국제 관계를 좌우하는 요충지로 부상 중이다.

『중국의 부상과 중앙아시아』는 중국과 중앙아시아의 국제 관계를 조망한 최초의 학술연구서다. 이 책은 해당 지역과 중국의 국제 관계에 대해서 역사적 맥락과 함께 현재의 진전 상황에 대한 전체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1부는 중국의 중앙아시아 정책에 대한 역사적인 진행 과정 및 시진핑 정부에서 새롭게 제기된 안보-경제 공동체 구상 정책을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다. 2부는 중국의 부상에 대한 중앙아시아 나라들의 대응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으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다. 3부는 중국-동아시아 관계의 현존하는 쟁점들을 다루었다. 중국에 대한 해당 지역 엘리트들과 대중들의 인식, 중앙아시아-중국의 에너지 협력, 중국인의 중앙아시아 이주, 신장 위구르 지역 문제, 중국의 문화 외교 등을 다루었다.

『중국의 부상과 중앙아시아』는 중국을 볼 때, 중국과 미-일 관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중심 시각이 일반적인 우리나라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중국의 부상을 유라시아 대륙의 차원 및 전 지구적 차원으로 확대해서 조망한 최초의 연구서라는 데에 큰 의의를 가진 책이다. 더불어 한국의 발전을 위한 주요한 파트너이자 변수로 부상한 중국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제 관계에서 주요 지역으로 떠오르는 중앙아시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정보를 제공한다.

 

저자
신범식(아시아연구소 중앙아시아센터장, 정치외교학부 교수)
양승조(아시아연구소 중앙아시아센터 연구원)
박병인(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상남(한신대학교 국제관계학부 교수)
예브게니 홍(카자흐스탄국립국가전략연구소 연구원)
성동기(인하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
윤익중(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국제학과 교수)
현승수(통일연구원 국제전략연구실장)
김영식(강릉원주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김태연(아시아연구소 중앙아시아센터 연구원)
조영관(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연구원)
고가영(아시아연구소 중앙아시아센터 연구원)
정재원(국민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최소영(우즈베키스탄동방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
출판
진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