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지역연구의 관점에서 본 지정학적 중간국의 외교전략: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서아시아의 지역별 경험

일시: 2020년 10월 30일(금) 13:00-19:00 장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101동 3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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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0일 - 1:00 pm

End

2020년 10월 30일 - 7: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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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303호

사회: 비교지역연구와 중간국 외교 – 신범식(서울대)

 

I. 동남아시아의 지역정치와 중간국 외교

  • 태국의 중간국 외교 – 윤진표(성신여대)
  • 베트남의 중간국 외교 – 김용균(서울대)
  • 싱가포르의 중간국 외교 – 신재혁(고려대)
  • 인도네시아의 중간국 외교 – 최경희(서울대)
  • 말레이시아의 중간국 외교 – 김형종(연세대)

 

II. 남아시아와 서아시아의 지역정치와 중간국 외교

  • 인도의 중간국 외교 – 김찬완(한국외대)
  • 파키스탄의 중간국 외교 – 최윤정(세종연구소)
  • 이란의 중간국 외교 – 유달승(한국외대)
  • 터키의 중간국 외교 – 장지향(아산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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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번 중앙아시아센터 세미나 주제는 “아시아에 위치한 중간국의 외교전략” 이었다. 중간국(中間國) 은 “강대국들 사이에 끼인 국가”를 지칭하며, 지역 국제정치 구조에서 지정학적 단층대 상에 위치하고 있는지 여부에 의해 조건 지워진다. 따라서 중소국이나 약소국은 말할 것도 없고 드물게는 강대국도 더 강력한 세력 간의 경쟁이나 충돌이 발생할 경우에 중간국이 될 수 있다.들은 양대 세력권의 접점에 위치하며 양측의 상반된 요구에 의하여 상충적인 정책적 선택지 사이에서 딜레마 상황에 빠지기 쉬우며, 외교정책적 지향의 선택에 있어서 국내정치적 필요와 대외정책적 요청이 아주 복잡하게 얽히는 정책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중간국들의 대외전략적 지향성의 결정은 생존과 번영을 위한 아주 긴장도 높은 선택의 과정이 될 수밖에 없으며, 이같은 지정학적 단층대 상의 국가들의 외교정책을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라고 칭한다.

이에 중앙아시아 센터에서는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중간국 외교를 살펴봄으로써 또 다른 중간국인 한국의 외교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아시아 지정학적 중간국들의 외교전략에 관한 단행본을 출간하고자 하며, 본 세미나는 각 연구자가 자신의 연구 내용을 발표함으로써 연구진 간 연구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구진은 총 9명으로, 각 연구자는 한 국가를 맡아 그 국가의 중간국 외교전략에 관한 심화 연구를 진행했으며 서울대 신범식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있다. 1부는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들로, 성신여대 윤진표 교수는 태국, 서울대 김용균 교수는 베트남, 고려대 신재혁 교수는 싱가포르, 서울대 최경희 박사는 인도네시아, 연세대 김형종 교수는 말레이시아의 중간국 외교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2부에서는 남아시아와 서아시아 지역 국가들로, 한국외대 김찬완 교수는 인도, 세종연구소의 최윤정 박사는 파키스탄, 아산정책연구원의 장지향 박사는 터키의 중간국 외교에 관해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들 간 열띤 논의를 통해 각 연구 주제에 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도모하며 세미나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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