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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 다중적 삶: 아세안경제협력시대의 태국 북부 국경지개발과 국경교역실천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에서 아시아연구 네트워크 구축과 향후 연구협력 확산 및 연구소 구성원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매주 화요일 12시 101동 아시아연구소 3층 아시아스퀘어 (중앙홀)에서 브라운백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10월 23일에 개최되는 브라운백 세미나는 2017년 아시아연구소의 박사논문작성지원사업의 수혜를 받고 2018년 2월에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박사논문을 완성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는 채현정 박사의 ‘국경의 다중적 삶: 아세안경제협력시대의 태국 북부 국경지역개발과 국경교역실천’입니다.
이 연구는 동아세안경제공동체의 완성을 앞둔 2015년 태국 북부 치앙라이에서 진행한 현장연구를 바탕으로 태국 국경에 집중된 지역(regional) 개발 계획이 국경의 삶과 경제와 상호작용하며 나타나는 다중적인 국경을 분석하는 인류학적 연구입니다.
복수의 국경이 분절적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거나 다양한 방식의 국경 실천을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국경 실천 속에 발현되는 국경들 간의 차이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다루어져야 하는가에 대해 고찰하고, 이 연구를 통해 국경교역 상인의 교역 실천이 국경자유화 정책과 맞물려 어떻게 변화하는지 다중적인 국경의 개념을 통해 분석한 후 이를 통해 신흥경제지역으로 떠오르는 아세안의 경제협력이 국경이동과 경제활동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과 효과를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학내외 관련 분야 연구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다음 2018 아시아스퀘어 브라운백 세미나
동북아시아의 '역사문제'와 지역질서 서재정 (International Christian University) 일시: 10월 30일(화) 12:00
장소: 아시아연구소 3층 아시아스퀘어(중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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