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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둘째 주
다양성+Asia 한국사회과학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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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THIS WEEK

[행사후기] 지역사회영향평가 정책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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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8일(화) 아시아연구소 삼익홀에서 지역사회영향평가 정책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박인권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는 포용적 균형발전이라는 가치 하에 지역사회영향평가 제도의 필요성를 제기하였고, 최은영 소장(한국도시연구소)은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한 서울시 성북구 도시정비사업 사례를 소개하였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를 모셔서 지역사회영향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토론의 장을 열었다.

박인권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는 지역개발 관련 정책과 사업의 수행과정에서 유발되는 부정적인 영향을 사전에 다각적으로 진단하여 지역공동체의 해체 및 약화, 사회적 약자의 배제 및 소외 등 지역사회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평가 제도를 제안하였다.

[미디어] 김영선의 ‘ASEAN 톺아보기’ (37) - 아세안 지도국 꿈꾸는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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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림족호이 아세안 사무총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해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아세안의 역할과 입장에 대해 브리핑했다. 아세안·유엔 안보리 간 협의는 아세안 52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베트남의 제의로 성사됐다. 2020~2021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이며, 마침 1월 안보리 의장국이기도 한 베트남의 외교 행보가 돋보였다.

[소식] 아시아연구소 연구연수생 12기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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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금요일, 2019학년도 하반기(19년 9월~20년 2월) 동안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활동해 온 12기 연구연수생들의 수료식이 있었다. 수료식은 인재개발부 선임연구원 남은영 박사의 사회 하에 진행되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여파로 규모는 대폭 축소되었다. 이날 참석한 7명의 연구연수생들에 대한 수료증 전달과 함께 연구연수생 각자의 간단한 활동소감을 나누었으며, 12기 연구연수생 장두원 회장, 총무를 담당한 천오성(연세대), 답사 준비를 담당한 김세현(서울대), 조규린(한국외대) 총 4명 연구연수생이 활동공로상을 수상했다. 연구연수생 소논문에 대한 우수논문 시상 결과, 최우수상은 ‘고대 인도 여성의 종교문화권력 나뜨야샤스뜨라와 말라띠마다바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소논문을 작성한 박효진(서울대) 연구연수생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김세현(서울대), 시지혜(연세대), 천오성(연세대) 연구연수생이 수상했고, 장려상은 김연두(서울대),김채현(서울대), 손효동(고려대), 임정욱(카이스트), 장두원(연세대), 조규린(한국외대) 연구연수생이 수상했다. 13기로 선발된 11명의 연구연수생 오리엔테이션은 3월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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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S

메이지유신과사대부적정치문화

메이지유신과 사대부적 정치문화

지금까지 메이지유신 정치사 연구에서는 ‘서구의 충격(Western Impact)’의 영향을 일방적으로 강조하는, ‘근대주의적’ 설명 방법이 주로 채용되어 왔다. 그러나 19세기 전반~중반 사무라이들의 모습을 사료를 통해 관찰해 볼 때 두드러진 것은 어떤 종류의 ‘근대성’의 출현이 아니라, 이들이 ‘사대부’와 같은 정치행위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사료상에 나타난 19세기 일본은 유교(유학), 그중에서도 특히 ‘주자학의 전성시대’였다. 즉 본래 유교에 적합하지 않은 병영국가적 성격을 갖고 있던 도쿠가와 체제는 ‘서구의 충격’ 이전에 이미 ‘유교적 영향(Confucian Influence)’으로 인해 특히 정치 분야에서 동요, 변질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본서에서는 그 과정을 ‘사대부적(士大夫的) 정치문화’의 확산이라는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중국-고도를-거닐다

중국 고도를 거닐다

이 책은 중국의 6대 고도(古都)인 베이징, 시안, 뤄양, 난징, 카이펑, 항저우, 그리고 충칭을 걸으며 쓴 것이다. 이 도시들이 문화정책과 문화산업을 통해 도시 정체성을 재구축하고 재도시화하는 과정과 전략을 도시정책과 공간 재편, 역사복원, 대중매체, 도시문화 등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이들 도시의 깊은 곳에서 변주되며 반복되고 있는 문화기억과 장소 정체성을 고도의 문화적 다층성, 혼종성과 엮어서 읽어낸다. 아울러 개별 고도의 층위에서 형성되는 사회·문화·예술·경제·정치의 상관관계 그리고 고도들의 유기적 관계를 역동적으로 파악함으로써, 마침내 중국 각 도시들의 전체적인 지향성과 미래상을 조망한다.

UPCOMING EV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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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센터] Religious authority under competitive political settings: The ulama in Malaysia and Indonesia - 행사취소

일시: 2020년 4월 6일(월) 16:00-18:00
장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국제회의실 3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