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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23년 아시아 정세전망(1)
COVID19 팬데믹 이후의 뉴노멀: 디지털 기술, 플랫폼 사회, 그리고 공공성

팬데믹 이후 뉴노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은 디지털 기술과, 이를 활용하는 국가의 공공성이다. 전쟁이 새로운 무기를 과감하게 활용하는 환경을 만들었듯이, 팬데믹 상황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접촉 추적 기술이 광범하게 활용됐다. 그리고 그 활용방식과 전망은 나라마다 발전시켜 온 독특한 플랫폼 사회의 제도적 특징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중국은 디지털 기술을 파놉티콘형 감시사회로 만드는 데 최대한 활용했다. 자체 기축 플랫폼이 없는 유럽이나 인도 등에 비해, 한국은 토종 플랫폼을 잘 활용함으로 해서 플랫폼의 사회적 가치를 높일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방역의 과정과 성과는 향후 공공성의 구현 방식이 뉴노멀의 다양한 기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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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2): 2022 한국인의 아시아 인식 설문조사 결과 분석
한국인의 아시아 인식: 공고한 아시아 정체성, 국제관계에 따른 인식의 변화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한국인의 아시아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본 조사의 목적은 한국인들이 전 세계, 그중에서도 특히 아시아를 어떤 시선에서 바라보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조사에서는 아시아 지역 선호도 및 아시아 정체성, 아시아 전반에 대한 이미지, 아시아 주요 지역별·국가별 선호도 등을 물었다(조사 기간: 2022년 12월 6일~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활용한 웹 조사 방식). 조사 결과 중 주목할 만한 점을 중심으로 요약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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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1): 2022 아시아 10대 이슈에 관한 빅데이터 분석
빅데이터로 분석한 동북아 주요 관계국의 안보 프레임 변동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 브리프>는 2020년 초 코로나 이후 한국, 미국, 일본, 중국 간의 핵심 이익과 공통 관심사가 어떻게 변모해 왔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4개국 언론 기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하였다. 기존 외교안보 연구는 학제적으로 정립된 분석틀에 기초해 전략보고서나 핵심관계자의 발언에 대한 해석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비해, 빅데이터(텍스트) 분석은 구조적인 패턴의 변동을 정량 지표를 통해 객관화하고 직관적으로 탐색하는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각국의 언론 텍스트에 대한 심화된 패턴 분석을 통해 한국, 미국, 일본, 중국 각국의 주요 공통 관심사가 무엇이고, 코로나 발발 이전(2017)에 비해 최근(2022) 안보 관련 프레임이 어떻게 변모하고 있으며, 그 전략적 시사점이 무엇인지를 탐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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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브리프 창간 1주년 기념 <에세이 공모전>: 우수상
환경과 투자 – 아세안(ASEAN)의 전기차 산업 육성 정책과 한국의 전략: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인류가 맞닥뜨린 최대 위기 중 하나인 환경문제에 대처하고자 국제사회는 탄소중립 등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아세안 국가들은 배기가스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그로 말미암은 삶의 질 저하 이슈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다는 점에서 환경오염 해결과 함께 경제성장을 도모하고자 전기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차 산업을 위해 타국으로부터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사례를 살펴보고, 그에 대응하는 일본과 중국의 투자 동향을 추가로 탐구하며 한국의 전략 선택에 제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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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브리프 창간 1주년 기념 <에세이 공모전>: 최우수상
동북아 3국의 IT산업 규제와 소스타인 베블런의 ‘기술과 제도’

최근 거대 플랫폼 기업과 새로운 가치를 가진 화폐인 ‘가상화폐’의 등장이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세계의 각국은 나름대로의 규제를 통해 새로운 권력을 견제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기술과 기술을 가진 자들, 그리고 정부와의 규제와 갈등은 소스타인 베블런(Thorstein Veblen)이 예언했던 기술제도 간의 충돌상황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한, 동북아 3국 (한국, 중국, 일본)은 플랫폼 기업과 가상화폐에 대해 강력하게 규제하는 반면, 미국과 유럽은 엄격한 규제보다는 관리와 감독의 관점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도 동북아 3국과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동북아 3국과 서양의 규제를 비교하여 보고, 베블런의 관점에서 본 상황을 바라봄으로써 한국이 앞으로 취해야 할 태도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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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아시아 도시의 도전과 미래(4)
부와 권력의 비밀, 지도력(地圖力)과 아시아를 말하다

지도력(地圖力)은 지도를 읽고 활용하는 역량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세계사를 돌아보면 당대 최강국은 모두 지도 강국이었고, 세계사를 주도한 영웅들 중에는 지도광(狂)이 많았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같은 명품기업들, 월마트, 삼성, 대우, 현대, 동원, 스타벅스, 구글, 넷플릭스, 현대카드, 배달의 민족 등 기업들의 성공 배경에는 지도력(地圖力)이 깔려 있다. 공간정보 데이터를 확보한 플랫폼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고 경쟁력 있는 연결성 확보가 중요한 시대에 25억 명에 달하는 인구를 보유하고 젊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은 동남아‧남아시아는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지역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서구 중심적인 세계지도에 갇혀 새로운 기회를 보지 못한 한국기업은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지 못했고,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은 지리적 문해력 부족으로 실효성이 떨어졌다. 커넥토그래피 혁명에 올라탄 BTS의 성공 방정식은 한국 정부와 기업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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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아시아 도시의 도전과 미래(3)
김정은 집권이후 북한의 도시: 변화와 지속

북한의 김정은은 공식 권력 승계 이전인 2010년부터 대대적인 살림집 건설과 도시미화사업을 시작하였다. 2012년 김일성 생일 100주년을 기념하려는 정치적 기획의 의미가 컸다.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 1992년 경제난으로 중단된 이후 사실상 18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평양 일대 거리를 중심으로 조성된 새로운 아파트 및 빌딩 건설은 전국적으로 ‘건설 붐’, ‘부동산 열풍’으로 이어졌다. 국가 기획, 민간 자본, 지방권력이 결합된 3자 건설동맹이 형성되고, 평양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아파트가 대규모로 조성되면서 자재시장, 인력시장, 시멘트시장, 철근시장 등이 확장되면서 건설경기가 경제 전반을 견인하는 상황이 됐다. 김정은의 도시개발과 대규모 건설 사업은 최고통치자의 치적 과시, 주민들의 주택 수요, 지방권력의 이해관계, 민간자본의 수익이 결합된 하나의 새로운 발전모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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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 선거 이후 아시아 정책 전망: 대중 정책을 중심으로

중간 선거를 통해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획득한 이상 바이든의 입법 의제는 국내외 정책 분야를 막론하고 의회를 통과하기 어려워졌다. 따라서 바이든 대통령은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외교 정책의 상당 부분을 행정 명령 혹은 행정 협약에 의존하게 될 전망이다. 그런데 트럼프 시대에 확인된 것처럼 미국 행정부 단독의 대외 정책은 그 지속성에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특히 언론이 확대 재생산할 것으로 보이는 다양한 안보 위기 가능성에 대해 냉철하게 대처해야 한다. 미국의 아시아 정책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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